폭염에 가축 24만마리 집단 폐사… 체감온도 무려 35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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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 폭염이 계속되면서 현재까지 온열질환자가 1195명이 발생하고 가축 24만9893마리가 폐사했다.
2일 뉴시스에 따르면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은 지난달 31일 기준으로 온열질 환자가 91명 발생했다.
폭염으로 폐사한 가축은 24만9893마리를 기록했다.
앞서 행안부는 지난달 31일 오후 7시부터 중대본 1단계를 가동하고 폭염 위기 경보를 '경계'에서 '심각'으로 상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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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뉴시스에 따르면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은 지난달 31일 기준으로 온열질 환자가 91명 발생했다. 지난 5월20일부터 지난달 31일까지 누적치로는 1195명이다. 이 중 사망자는 7명이다. 온열질환자 규모는 지난해 같은 기간(1208명) 대비 13명 적은 수준이다.
폭염으로 폐사한 가축은 24만9893마리를 기록했다. 돼지 1만9224마리, 가금 23만669마리가 폐사했다. 3567마리의 양식 피해도 발생했다.
무더위로 인해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됐다. 당분간 대부분 지역의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내외로 매우 무더울 것으로 보인다. 또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
현재 폭염주의보는 인천·경기·강원 등 37개 구역, 폭염경보는 서울·부산·대구·광주 등 143개 구역에 내려졌다.
앞서 행안부는 지난달 31일 오후 7시부터 중대본 1단계를 가동하고 폭염 위기 경보를 '경계'에서 '심각'으로 상향했다.
중대본 가동 이후 17개 시도에서 4120명이 비상근무 중이다. 무더위쉼터 3336곳을 비롯해 전국적으로 폭염 피해 저감 시설이 운영되고 있다. 아울러 독거노인 안전 확인 등 취약계층 보호 활동도 이뤄지고 있다.
김인영 기자 young9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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