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숙련기술인 찾아요"…군산시, 26일까지 '명장' 공개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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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 군산시가 산업현장에서 최고 수준의 숙련 기술을 보유하고 지역산업 발전에 기여한 '명장(名匠)'을 찾는다.
신청 자격은 △해당 직종에서 15년 이상 종사 △공고일 현재 5년 이상 군산시에 주민등록 △시 소재 사업장에 3년 이상 종사한 시민 중 지역 숙련 기술 발전이나 숙련기술자 지위 향상에 기여했다고 인정되는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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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뉴스1) 김재수 기자 = 전북자치도 군산시가 산업현장에서 최고 수준의 숙련 기술을 보유하고 지역산업 발전에 기여한 '명장(名匠)'을 찾는다.
모집 분야는 기계설계와 금속재료, 공예 등 38개 분야 92개 직종에 종사하는 우수한 기술인 중에서 3명 이내 명장을 선정해 우대할 예정이다.
신청 자격은 △해당 직종에서 15년 이상 종사 △공고일 현재 5년 이상 군산시에 주민등록 △시 소재 사업장에 3년 이상 종사한 시민 중 지역 숙련 기술 발전이나 숙련기술자 지위 향상에 기여했다고 인정되는 사람이다.
심사는 전문성 제고를 위해 민간전문가와 대학교수 등 직종별 외부 전문위원을 포함해 구성된 명장심의위원회에서 진행한다.
위원회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 심사를 거쳐 기술 숙련도, 전문성, 숙련 기술 발전, 사회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종 선발한다.
선정된 명장에게는 명장 증서와 인증패를 수여하고 시 홈페이지 명장 코너에 등재한다.
아울러 '군산시 명장 특강 프로그램'을 운영해 해당 직종에 관심 있는 일반 시민들과 해당 직종의 종사자들에게 명장의 숙련 기술과 노하우를 전수할 방침이다.
현재 군산시 명장은 2021년 제1대 명장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4개 직종(조리, 미용, 제과·제빵, 화훼장식) 5명이 선정됐다. 이들 명장들은 지역 숙련 기술 발전과 계승을 위해 신기술 개발과 지역사회 재능기부, 기술강의, 후학 양성 등에 매진하고 있다.
모집은 5일부터 26일까지이다. 신청은 읍·면·동장, 시 소재 기업체의 장, 업종별 협회장 등의 추천을 받아 19일부터 26일까지 군산시청 일자리경제과에 방문 접수해야 한다.
이길용 일자리경제과장은 "명장 선정을 통해 기능인으로서 자긍심 고취와 숙련 기술의 사회적 인식을 제고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면서 "지역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이번 공모에 숨어 있는 숙련기술인들이 많이 신청해달라"고 당부했다.
kjs6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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