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대 축구부, 4년 만에 대전 대표로 전국체전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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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재대학교는 축구부가 한남대를 꺾고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남자대학부' 대전시 대표로 선발됐다고 2일 밝혔다.
배재대는 10월 경남 김해에서 열리는 전국체육대회에 4년 만에 대전시 대표로 출전한다.
배재대는 지난달 31일 대전월드컵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남자대학부 대전시 대표 결정전에서 1대 1 무승부에 이은 승부차기 5대 4로 출전권을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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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대전=이영호 기자] 배재대학교는 축구부가 한남대를 꺾고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남자대학부’ 대전시 대표로 선발됐다고 2일 밝혔다.
배재대는 10월 경남 김해에서 열리는 전국체육대회에 4년 만에 대전시 대표로 출전한다.
배재대는 지난달 31일 대전월드컵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남자대학부 대전시 대표 결정전에서 1대 1 무승부에 이은 승부차기 5대 4로 출전권을 거머쥐었다.
체감온도 40℃에 육박한 이날 경기에서 배재대는 전반 27분경 김지혁 선수의 선취골로 승기를 잡았다.
후반전에 들어 한남대는 페널티킥을 넣으며 승부는 원점으로 돌아갔다. 로스 타임 이후에도 승부가 나지 않으면서 양 팀은 승부차기에 돌입했다.
승부차기에선 배재대 키커들이 연이어 골을 넣으며 2대 2로 이어가던 중 한남대 세 번째 키커가 배재대 이민수 골키퍼의 선방에 골대를 맞히는 실축을 범하며 승부는 5대 4로 배재대로 기울었다.
황정택 배재대 축구부 감독은 "뜨거운 날씨 속에서 최선을 다해 뛰어준 선수들과 응원을 아끼지 않은 학부모들에게 감사하다"며 "오는 10월 열리는 전국체육대회에서도 대전의 명예를 걸고 선전하도록 최선을 다해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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