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7월 소비자물가 2.6% 상승…석달 연속 2%대

김상현 2024. 8. 2.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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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물가상승률이 석 달 연속 2%대를 유지했다.

2일 동남통계청에 따르면 7월 부산지역 소비자물가는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2.6% 상승했다.

부산지역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 2월 3.5%를 정점으로 하락 추세에 있으며, 지난 5월 2.7% 이후 3개월 연속으로 2%대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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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부산 소비자물가 동향 [동남통계청 제공]

(부산=연합뉴스) 김상현 기자 = 부산지역 물가상승률이 석 달 연속 2%대를 유지했다.

2일 동남통계청에 따르면 7월 부산지역 소비자물가는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2.6% 상승했다.

부산지역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 2월 3.5%를 정점으로 하락 추세에 있으며, 지난 5월 2.7% 이후 3개월 연속으로 2%대를 유지하고 있다.

장바구니 물가를 나타내는 생활물가는 시내버스료(25.2%), 도시철도료(23.1%) 등 대중교통 요금과 휘발유(8.1%), 경유(11.4%) 등 유가 상승에 따라 전년 대비 3.1% 올랐다.

특히 농수축산물 등 신선식품 물가는 배(193.9%), 사과(27.9%), 갈치(20.0%), 무(35.2%), 오징어(16.7%) 등을 중심으로 많이 올라 지난해 같은 달보다 10.6%나 상승했다.

josep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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