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노렸던 마르세유, 공격수 영입 계획 변경…"아스널 FW와 개인 조건 합의, 협상 진행 중"

주대은 기자 2024. 8. 2. 09:3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황희찬을 노렸던 마르세유가 아스널 공격수 에디 은케티아 영입을 준비하고 있다.

축구 이적시장 소식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1일(한국시간) "은케티아와 마르세유가 개인 조건에 합의했다. 아직 아스널과 계약이 성사되진 않았지만 협상이 진행 중이다"라고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365scores

[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황희찬을 노렸던 마르세유가 아스널 공격수 에디 은케티아 영입을 준비하고 있다.

축구 이적시장 소식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1일(한국시간) "은케티아와 마르세유가 개인 조건에 합의했다. 아직 아스널과 계약이 성사되진 않았지만 협상이 진행 중이다"라고 전했다.

은케티아는 첼시와 아스널 유스 시스템에서 성장했다. 유스 무대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 뒤 지난 2017-18시즌을 앞두고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서 바테 보리소프를 상대로 데뷔전을 치렀다. 첫 시즌엔 10경기 2골을 기록했다.

이듬해엔 9경기에 출전했다. 2019-20시즌엔 출전 기회를 위해 리즈 유나이티드로 임대를 떠났지만 제대로 뛰지 못했다. 결국 시즌 도중 아스널에 복귀했다. 은케티아는 2020-21시즌 29경기 6골 1도움, 2021-21시즌 27경기 10골 1도움을 만들었다.

문제는 성장세가 더뎠다. 2022-23시즌엔 39경기를 뛰었지만 9골 3도움에 그쳤다. 아스널은 좀 더 파괴력 있는 공격수를 원했다. 지난 시즌엔 37경기 6골 3도움만 생산했다. 돌아오는 시즌 입지가 위태롭다.

은케티아를 마르세유가 노린다. 원래 마르세유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황희찬을 노렸다. 최근 마르세유에 부임한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이 황희찬을 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프랑스 '레퀴프'는 "(마르세유가) 만장일치로 황희찬을 선택했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마르세유는 공격 옵션 업그레이드를 노리고 있는데 황희찬이 후보 중 한 명이다. 황희찬은 구단 경영진이 인정하는 선수다. 데 제르비 감독도 그의 강렬한 스타일을 좋아한다"라고 설명했다.

울버햄튼은 황희찬을 쉽게 놓치고 싶지 않았다. 정확한 수치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막대한 이적료를 요구했다. 영국 '토크 스포츠'는 "울버햄튼이 황희찬에 대한 마르세유의 관심을 막기 위해 말도 안 되는 이적료를 책정했다. 울버햄튼 게리 오닐 감독은 황희찬을 놓치고 싶지 않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라고 보도했다.

결국 마르세유가 황희찬 영입을 포기하고 은케티아를 노리는 분위기다. 프랑스 '풋메르카토'는 "마르세유는 그린우드 영입 후에도 멈출 생각이 없다. 새로운 공격수를 영입할 필요가 있다. 마르세유는 황희찬을 영입하기 위해 울버햄튼에 접근했다. 그렇지만 결국 은케티아를 노린다. 은케티아는 아스널에서 미래가 불투명하다"라고 이야기했다.

이미 은케티아는 마르세유와 개인 조건에 합의한 상태다. 남은 건 구단 간 협상이다. 로마노 기자는 "아직 아스널과 마르세유의 계약이 성사되지 않았지만 협상이 계속 진행 중이다"라고 밝혔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