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연·지효 이어 쯔위, 데뷔 9년 만에 솔로 출격 [종합]

[TV리포트=김현서 기자] 트와이스 나연, 지효에 이어 쯔위가 세번째 솔로 주자로 출격한다.

2일 JYP엔터테인먼트는 쯔위의 솔로 데뷔 소식과 함께 앨범 오프닝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했다.

쯔위의 솔로 데뷔 앨범명은 '어바웃 쯔'(abouTZU)로, 영단어 '어바웃'(about)과 쯔위의 합성어다.

공개된 오프닝 트레일러에는 아름다운 쯔위와 매혹적인 영상미가 어우러졌다. 또한 '나는 믿는 사람이다, 꿈꾸는 사람이다. 나를 믿어라'('I’m a believer, a Dreamer. Trust me), '내 모든 것을 너에게 주기 전에, 마지막으로 한 번 물어보겠다. 그래서 준비가 되었느냐?'(before I give you my all, I will ask one last time. So are you ready?) 등의 자막으로 영상 속 이스터에그를 남기며 궁금증을 자극했다.

앞서 2022년 나연이 '아임 나연'(IM NAYEON)을 발매하며, 트와이스 멤버 중 처음으로 솔로 데뷔 스타트를 끊었다. '아임 나연'은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 7위를 기록하며, K팝 솔로 가수로는 최고 순위에 올랐다. 이후 나연은 지난 6월 2집 '나'(NA)를 발매해 또 한번 빌보드 상위권 성적을 기록해 냈다.

지난해 8월에는 지효가 두번째 주자로 솔로 데뷔를 했다. 미니 1집 'ZONE'(존)을 발매한 그는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200' 14위, '아티스트100' 10위 등을 기록하며 글로벌한 주목을 받았다.

이에 세번째 솔로가수로 출격하는 쯔위에게 더욱 기대가 모이고 있다.

한편, 트와이스는 지난 7월 27일과 28일 양일간 해외 여성 아티스트 사상 최초로 일본 가나가와 닛산 스타디움에서 다섯 번째 월드투어 '레디 투 비 인 재팬 스페셜'(TWICE 5TH WORLD TOUR 'READY TO BE' in JAPAN SPECIAL) 단독 공연을 펼치고 1년 3개월 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JYP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