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옥천 금강서 배낚시 하던 60대 물에 빠져 숨져 外
▶ 옥천 금강서 배낚시 하던 60대 물에 빠져 숨져
강 위에 덩그러니 보트 한 대가 떠 있습니다.
어제 오전 충북 옥천군 금강에서 배낚시를 하던 60대가 물에 빠진 건데요.
함께 낚시하러 온 지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수색 1시간여 만에 심정지 상태인 A씨를 찾아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경찰은 신고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무인빨래방서 '밥상 차린' 청년들…업주는 속앓이
오순도순 모여 식사하는 사람들.
그런데 주변 환경을 보면 이들이 식사하는 장소가 좀 특이해 보이죠?
충북 청주의 한 코인 빨래방에 성인 3명이 음식을 들고 와서 식사하는 황당한 일이 벌어진 겁니다.
이들은 작정한 듯, 빨랫감도 가져오지 않았는데요.
이처럼 무인점포에서 반복되는 비매너 행동에 업주는 속앓이만 하고 있습니다.
천재상 기자입니다.
▶ 800억원대 코인 사기 '존버 킴' 기소…슈퍼카들 압수
형형색색의 슈퍼카들이 빼곡히 들어찬 이곳.
외제차 전시장인가 싶지만, 사실 개인 주차장입니다.
차량의 주인은 800억원대 '스캠 코인' 사기를 벌인 '존버 킴' 박모 씨.
여기 있는 차들 모두 박씨가 범죄수익으로 구매한 차들인 건데요.
서울남부지검 가상자산범죄 합동수사단은 코인사기범행 총책인 박 씨를 사기 등 혐의로 구속기소하고, 73억 상당의 슈퍼카 등 차량 13대를 압수했습니다.
박 씨는 2021년부터 약 1년간 투자가치가 거의 없는 사기 코인을 발행·상장해 투자자 1만8천명으로부터 809억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는데요.
박씨는 검찰 수사가 진행 중이던 지난해 12월, 중국 밀항을 시도하다가 해경에 붙잡혀 밀항단속법 위반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고 지난달 출소했는데요.
이번에 코인 사기 사건 수사로 다시 구속됐습니다.
▶ 인도 산사태 사망자 288명으로 늘어…구조 난항
마지막 사건은 얼마 전 전해드렸던 인도 산사태 관련 소식입니다.
폭우로 발생한 대형 산사태로 인도 남부에서 100명이 넘는 사람이 사망했다는 내용 전해드렸는데요.
구조대원들이 이렇게 수색·구조작업을 이어가면서 사망자가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인도 케랄라주 와야나드 지역에서 발생한 산사태로, 현재까지 최소 288명이 숨졌는데요.
케랄라주당국은 실종자도 220여 명에 달한다고 밝혀, 사망자 수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이 지역에 계속되는 폭우와 약해진 지반 탓에 수색·구조작업은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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