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 유현조 "우승이 너무 하고 싶어요" [KLPGA 제주삼다수 마스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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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부터 나흘 동안 제주도 제주시 블랙스톤 제주(파72) 골프장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11회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총상금 10억원)가 펼쳐지고 있다.
루키 유현조는 1라운드에서 5언더파를 쳐 공동 선두에 나섰다.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단체전 은메달과 개인전 동메달을 따낸 유현조는 올해 KLPGA 투어 신인상 후보 1순위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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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1일부터 나흘 동안 제주도 제주시 블랙스톤 제주(파72) 골프장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11회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총상금 10억원)가 펼쳐지고 있다.
루키 유현조는 1라운드에서 5언더파를 쳐 공동 선두에 나섰다.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단체전 은메달과 개인전 동메달을 따낸 유현조는 올해 KLPGA 투어 신인상 후보 1순위로 꼽힌다.
유현조는 1라운드 경기 후 인터뷰에서 "첫 홀 이글을 하면서 좋은 흐름을 탔는데 17번홀 보기가 아쉽지만 잘 마무리했다고 생각한다. 만족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1번홀 이글과 17번 보기 상황에 대해 유현조는 "티샷이 잘 맞으면서 투온을 노릴 수 있는 거리였다. 사실 그린 왼쪽으로 투온을 노렸는데 미스 샷이었다. 하지만 어디에 맞았는지 모르겠지만 가보니 4m 옆에 붙어있어서 이글을 기록했다"고 설명한 뒤 "17번 보기는 바람 계산을 잘못했다"고 밝혔다.
이어 유현조는 "샷도 퍼트도 모두 좋았고, 찬스를 잘 잡았다"고 덧붙였다.
코스에 대해 유현조는 "어제 쳤을 때 '그냥 마음 놓고 쳐야겠다'는 생각이었다. 어제 쳐보니 정말 어렵게 느껴졌다"고 답했다.
유현조는 "(시즌 초반과 비교해) 퍼트 감이 좋아졌고, 티샷도 좋아졌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그러면서 유현조는 "기회가 한번뿐인 신인왕을 하면 좋겠지만, 우승이 너무 하고 싶다. '우승하고 울어야지' 하는 생각밖에 없다"고 말했다.
유현조는 남은 라운드에 대해 "오늘 바람 계산하는 데 실수가 있었다. 남은 라운드에서는 똑똑하게 하고 싶다. 첫 라운드를 잘 쳐도 골프는 모르기 때문에 끝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고 오늘처럼 마음 편하게 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ghk@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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