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엔에스-종루이, 국내 합작법인 '종루이코리아' 설립 기념식

김경택 기자 2024. 8. 2.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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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전지 자동화 장비 제조기업 케이엔에스는 종루이와 함께 설립한 국내 합작법인 '종루이코리아' 설립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합작법인 종루이코리아는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해 케이엔에스 1공장에 설립됐다.

이번 합작법인 설립을 통해 케이엔에스가 보유한 자동화 설비 제조 기술과 종루이의 부품 제조 기술을 결합하고 이차전지 2170 원통형 배터리 부품을 직접 생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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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케이엔에스)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2차전지 자동화 장비 제조기업 케이엔에스는 종루이와 함께 설립한 국내 합작법인 '종루이코리아' 설립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는 양쉐신 종루이 대표, 정봉진 케이엔에스 대표이사, 송형호 종루이코리아 대표 등 주요 인사를 포함한 다수의 내빈과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행사는 합작법인 설립 기념 테이프 커팅식과 종루이 대표의 축사, 라인 투어 순으로 진행됐다.

합작법인 종루이코리아는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해 케이엔에스 1공장에 설립됐다. 이번 합작법인 설립을 통해 케이엔에스가 보유한 자동화 설비 제조 기술과 종루이의 부품 제조 기술을 결합하고 이차전지 2170 원통형 배터리 부품을 직접 생산할 계획이다. 제품을 생산 후 국내를 비롯 해외의 새로운 배터리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하는 마케팅 협력도 이어갈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합작법인 설립을 통해 연간 생산할 수 있는 2170 원통형 배터리 부품 매출은 약 300억원에 이른다"며 "향후 차세대 배터리로 주목받고 있는 46파이 원통형 배터리의 부품도 종루이와 협력해 생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봉진 케이엔에스 대표는 "이번 합작법인 설립을 통해 다각화된 이차전지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며 "중장기적으로 회사는 이차전지 시장에서 새로운 시장 기회 창출, 사업 영역을 확장해 매출 볼륨을 확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rk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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