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운용, 조선 TOP3 플러스 장단기 수익률 1위

김창현 기자 2024. 8. 2.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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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요 조선사들이 2분기 깜짝실적을 기록하며 일제히 랠리를 펼치는 가운데 조선주에만 집중투자할 수 있는 유일한 상품인 신한자산운용의 'SOL 조선TOP3플러스' ETF(상장지수펀드)가 우수한 성과를 기록했다.

지난 31일 기준 'SOL 조선TOP3플러스' ETF의 1개월, 6개월 수익률은 각각 19.10%, 58.36%를 기록해 국내 상장된 873개 ETF 중 1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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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요 조선사들이 2분기 깜짝실적을 기록하며 일제히 랠리를 펼치는 가운데 조선주에만 집중투자할 수 있는 유일한 상품인 신한자산운용의 'SOL 조선TOP3플러스' ETF(상장지수펀드)가 우수한 성과를 기록했다.

지난 31일 기준 'SOL 조선TOP3플러스' ETF의 1개월, 6개월 수익률은 각각 19.10%, 58.36%를 기록해 국내 상장된 873개 ETF 중 1위를 기록했다. 상반기 국내 증시를 뜨겁게 달궜던 반도체, AI(인공지능) ETF 대비 장·단기 수익률에서 모두 앞섰다.

한화오션을 제외한 국내 5대 조선사가 호실적을 거뒀고, 연간 실적 추정치도 큰 폭으로 상향됐다. 신조선가(새로 건조하는 선박의 가격)가 계속해서 상승하고 있고 미국과 중국의 군비경쟁, LNG(액화천연가스) 선박의 수요 증가, 수출에 유리한 고환율 환경 등 업황 전반에 긍정적인 요소들도 많다.

조선업 호황이 장기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는 투자자들의 수요도 늘어난다. 'SOL 조선TOP3플러스' ETF는 연초 이후 개인투자자가 1000억원을 순매수했다.

신한자산운용 김정현 ETF사업본부장은 "향후 조선 기자재 기업의 실적도 크게 개선되고 있다"며 "'SOL 조선TOP3플러스' ETF의 구성종목인 한화엔진, STX중공업 등 선박 엔진 기업과 보냉재를 만드는 동성화인텍, 한국카본 등의 기업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창현 기자 hyun1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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