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일럿', 유재석·조세호·'찬스'가 왜 나와? 공감 100 현실 고증

정유진 기자 2024. 8. 2.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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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파일럿'(감독 김한결)이 관객들의 호평을 이끄는 섬세한 포인트들로 주목받고 있다.

'파일럿'은 영화 속 웃음을 자아내는 디테일로 화제다.

현실적인 상황들을 독특한 시선과 유머로 재해석한 김한결 감독의 연출력이 빛나는 첫 번째 디테일은 바로 스타 파일럿 한정우를 소개하는 영화의 오프닝이다.

이에 관객들은 "엄마의 현실 연기 대박이었어요!" "안자 캐릭터만 등장하면 영화가 아니라 찐 현실 같아서 너무 웃겼어요" 등 캐릭터의 리얼한 디테일에 호평을 쏟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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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럿' 스틸 컷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영화 '파일럿'(감독 김한결)이 관객들의 호평을 이끄는 섬세한 포인트들로 주목받고 있다.

'파일럿'은 영화 속 웃음을 자아내는 디테일로 화제다. 현실적인 상황들을 독특한 시선과 유머로 재해석한 김한결 감독의 연출력이 빛나는 첫 번째 디테일은 바로 스타 파일럿 한정우를 소개하는 영화의 오프닝이다. 전 국민이 알 정도로 유명한 스타 파일럿 한정우의 모습을 설명해 주는 소재로 등장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실제 진행자인 유재석과 조세호까지 함께 등장해 리얼리티를 높였다.

'유 퀴즈 온 더 블럭' 팀과의 특별한 인연을 통해 성사된 촬영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토크쇼의 포맷을 실제와 가깝게 구현하며 관객들이 영화의 설정에 바로 몰입할 수 있는 시작을 연다. 이에 관객들 역시 "한정우의 '유 퀴즈 온 더 블럭' 출연 오프닝 너무 신박" "시작부터 유재석, 조세호 나와서 깜짝 놀랐다" 등 반가운 등장에 뜨거운 반응을 보내고 있다.

'파일럿' 스틸 컷

또 하나 놓칠 수 없는 '파일럿' 속 디테일은 바로 한정우, 한정미의 엄마 안자(오민애)의 설정에 있다. 가수 이찬원의 팬클럽 '찬스'이자 찐팬으로 등장하는 엄마 안자의 모습은 개봉 전부터 섬세한 '찬스' 소품들과 비주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여기에 더해 영화에 등장하는 안자는 자식들의 뒷바라지에서 독립해 자신이 추구하는 삶을 찾아가는 모습으로 또 다른 재미를 더한다. 특히 안자가 휴대폰으로 전화를 받는 모습은 개그맨 이수지가 선보여 화제를 모았던 휴대폰 케이스 개인기를 연상시켜 영화 속 웃음 포인트 명장면으로 손꼽히고 있다. 이에 관객들은 "엄마의 현실 연기 대박이었어요!" "안자 캐릭터만 등장하면 영화가 아니라 찐 현실 같아서 너무 웃겼어요" 등 캐릭터의 리얼한 디테일에 호평을 쏟아내고 있다.

한편 '파일럿'은 스타 파일럿에서 하루아침에 실직자가 된 한정우(조정석)가 파격 변신 이후 재취업에 성공하며 벌어지는 코미디다. 현재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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