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박수민, 필리버스터 최장 기록 경신…15시간 50분 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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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민 국민의힘 의원이 2일 역대 최장시간 필리버스터(무제한토론) 기록을 경신했다.
박 의원은 전날 오후 2시 54분부터 진행된 민생지원금법(민생회복지원금 지급을 위한 특별조치법안) 필리버스터 첫 주자로 나서, 이날 오전 6시 44분 단상에서 내려왔다.
기획재정위원회 출신인 박 의원은 반대 토론에서 '이재명표' 민생지원금법의 부당성을 집중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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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유범열 기자] 박수민 국민의힘 의원이 2일 역대 최장시간 필리버스터(무제한토론) 기록을 경신했다.
박 의원은 전날 오후 2시 54분부터 진행된 민생지원금법(민생회복지원금 지급을 위한 특별조치법안) 필리버스터 첫 주자로 나서, 이날 오전 6시 44분 단상에서 내려왔다.
박 의원은 15시간 50분 간 발언했다. 이는 앞선 최장 기록이었던 같은 당 김용태 의원의 한국교육방송공사법(EBS법) 개정안 필리버스터 내 13시간 12분 발언을 뛰어넘는 것이다.
기획재정위원회 출신인 박 의원은 반대 토론에서 '이재명표' 민생지원금법의 부당성을 집중 지적했다. 그는 "국가 예산은 항구적인 효과를 가져올 수 있는 곳에 써야 한다"며 "일시적 효과를 가져오는데 돈을 쓰는 것은 나라를 위태롭게 한다"고 했다.
이 대표의 '기본소득' 문제점에 대해서도 꼬집었다. 그는 "기본소득은 시장 경제를 약화시키고, 사회 보장 인프라를 건너뛰게 한다. 우리가 가진 자유 책임의식 개념을 역전시킬 수 있다"며 "국민 세금으로 주는 기본 소득은 할 수 없다"고도 했다.
박 의원이 단상에서 내려올 때 여당 의원들 사이에서는 격려의 박수가 이어졌다. 사회 중이던 우원식 국회의장도 박 의원을 향해 "정말 수고 많으셨다"고 했다.
전날 오후 민주당 주도 민생지원금법 처리로 진행 중인 필리버스터는, 민주당이 시작 직후 종결 동의서를 제출함에 따라 개시 24시간이 되는 시점인 이날 오후 3시 안팎에 종료될 전망이다. 민주당은 해당 법안을 처리한 후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탄핵안을 처리하고, '노란봉투법'을 본회의에 상정한다는 계획이다.
/유범열 기자(heat@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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