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앤지인텍, 한화 건설부문과 ‘PRO-MBR 공법’ 기술사용협약

박유연 기자 2024. 8. 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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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취중잡담]

정밀 수처리 기술기업 지앤지인텍은 ㈜한화 건설부문과 고효율 스마트 하수처리기술인 ‘PRO-MBR 공법’에 대한 기술사용협약을 맺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지앤지인텍은 산업단지, 레저시설, 주거단지 등 중소형 하폐수 처리 시장에서 기술적 우위를 확보할 것으로 기대한다.

그래픽=조선디자인랩 김영재

㈜한화 건설부문이 보유한 ‘PRO-MBR(전응집 기반 응집 제어시스템을 이용한 하수고도처리기술) 공법’은 스마트 자동제어기법으로 약품과 에너지 사용량을 절감하는 경제적인 하수 처리 기술이다. 수처리 성능이 뛰어나 환경부에서 신기술 인증을 받았다. 현재 건설중인 대전, 천안, 평택 하수처리장 시설현대화사업에 적용됐다. 시설현대화사업은 수처리시설을 지하화하고 지상은 공원으로 조성해 다목적 공간으로 전환하는 것을 말한다.

2001년 설립된 지앤지인텍은 초순수·재이용·해수담수화·하폐수 분야에서 경험을 쌓아온 정밀 수처리 전문기업이다. 플랜트 설계·제작·시공부터 운영·연구개발에 이르는 통합 솔루션을 제공한다. 국내 반도체 대기업, 사우디아라비아 대학 카우스트(KAUST), 한국수자원공사 등 국내외 대기업과 정부기관이 주요 고객이다.

이가윤 지앤지인텍 부사장은 “PRO-MBR 공법을 통해 중소형 하폐수 처리 시장에서 선도적인 위치를 확립하고, 더 나은 환경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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