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 주인 또 바뀌나…대명소노그룹이 지분 더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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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명소노그룹이 티웨이항공 지분을 추가 확보하며 최종 인수 가능성을 높였다.
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대명소노시즌은 더블유밸류업유한회사(사모펀드 운용사 JKL파트너스가 설립한 투자목적회사)가 보유한 티웨이항공 보통주 지분 2153만7898주(10%)를 약 708억원에 양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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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대명소노시즌은 더블유밸류업유한회사(사모펀드 운용사 JKL파트너스가 설립한 투자목적회사)가 보유한 티웨이항공 보통주 지분 2153만7898주(10%)를 약 708억원에 양수하기로 했다.
앞서 대명소노그룹의 호텔·리조트 운영사 소노인터내셔널은 지난 7월1일 더블유밸류업유한회사가 보유한 티웨이항공 보통주 3209만1467주(14.9%)를 1056억원에 인수했다. 당시 티웨이항공은 티웨이홀딩스(28.02%)와 예림당(1.72%)이 최대주주였고 이번 지분 매각 전까지 더블유밸류업유한회사가 지분 26.77%를 보유한 2대 주주였다.
대명소노그룹은 당시 JKL 잔여 지분 11.87%를 오는 9월까지 매수할 수 있는 콜옵션을 가졌는데 이번 10% 인수로 추가 지분 확보 가능성이 더욱 짙어졌다. 이번 콜옵션 행사로 대명소노그룹은 티웨이항공 지분율이 총 24.9%로 증가했다. 최대주주인 예림당과 특수관계인의 지분율을 합하면 총 29.74%인데 양측의 차이는 4.84%포인트(p)로 좁혀진 상황이다.
티웨이는 JKL파트너스의 투자금을 신규 기재 도입 등으로 활용하며 호실적을 이끌었다. 다만 사모펀드는 차익실현이 목표인 만큼 업계에서는 예림당이 그동안 JKL파트너스를 대체할 재무적 투자자를 찾으려 한 것으로 알려졌다.
티웨이항공은 2003년 국내 최초의 저비용항공사인 충청항공을 모태로 한 한성항공을 거쳐 2010년 티웨이항공으로 출범했다. 2013년 1월 토마토저축은행에서 예림당으로 최대주주(지분율 53.54%)가 변경됐고 같은 해 3월 예림당에서 티웨이홀딩스로 최대주주가 다시 변경됐다.
박찬규 기자 sta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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