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비텍 관계사 디엔에이링크, 희토류 기반 영구자석 사업 추진

김건우 기자 2024. 8. 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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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비텍이 최대주주로 있는 디엔에이링크가 전기차 및 하이브리드 차량의 효율을 최적화할 수 있는 핵심 부품의 생산에 나선다.

디엔에이링크는 지난 7월 31일 희토류 기반 영구자석 생산을 위한 100억원 규모의 공장 인수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영구자석은 내연기관 엔진을 대체하는 구동 모터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핵심 부품으로, 전기차 및 하이브리드 차량에 사용된다.

디엔에이링크는 인수 공장에서 연 1000톤(t) 규모의 희토류 기반 영구자석을 생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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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비텍이 최대주주로 있는 디엔에이링크가 전기차 및 하이브리드 차량의 효율을 최적화할 수 있는 핵심 부품의 생산에 나선다.

디엔에이링크는 지난 7월 31일 희토류 기반 영구자석 생산을 위한 100억원 규모의 공장 인수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 공장은 충남 예산군 고덕면 오추리에 있다.

영구자석은 내연기관 엔진을 대체하는 구동 모터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핵심 부품으로, 전기차 및 하이브리드 차량에 사용된다. 디엔에이링크는 인수 공장에서 연 1000톤(t) 규모의 희토류 기반 영구자석을 생산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전 세계적인 탄소중립 계획에 따라 친환경 에너지 사용이 증대되고 있다"라며 "전동화로의 패러다임 속에서 핵심 부품인 영구자석에 대한 수요는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어 "영구자석 시장은 대(對)중국 의존도가 매우 높다. 미국을 중심으로 한국, 유럽 등에서 비중국산 영구자석의 수요가 크게 늘어날 전망"이라며 "선제적 시장 공략을 위해 영구자석 사업 진출을 결정했다. 수익 창출 면에서도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신사업을 위해 이미 세계 최고 수준의 영구자석 기술팀을 확보했다"라며 "국내외 대기업들과의 해외 영업 및 협업 구조 등에 대해 이미 많은 논의를 시작해 놓은 상황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오르비텍은 지난해 11월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디엔에이링크의 지분 17.08%를 확보한 최대주주이다.

김건우 기자 ja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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