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G, 글로벌 PE 600억 투자유치 "올 단일 최대 규모…M&A 본격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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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 헬스케어 기업 엠에이치지(Meta Healthcare Group, 이하 MHG)가 글로벌 사모펀드(PEF)로부터 시리즈 A 600억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2일 MHG에 따르면 글로벌 사모펀드와 투자유치 계약을 체결하고, 1차로 600억원을 투자 받았다.
MHG 관계자는 "비급여 개인 건강 데이터 기반 헬스케어 사업에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유망 메디컬테크 플랫폼 기업에 대한 투자 및 MA&를 본격화 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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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 헬스케어 기업 엠에이치지(Meta Healthcare Group, 이하 MHG)가 글로벌 사모펀드(PEF)로부터 시리즈 A 600억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비상장 기업의 단일 투자 유치 기준 올해 사상 최대 규모다.
2일 MHG에 따르면 글로벌 사모펀드와 투자유치 계약을 체결하고, 1차로 600억원을 투자 받았다. 2차 투자 규모와 방식은 양사간의 비밀유지계약(NDA)에 따라 비공개다.
2021년 설립된 MHG는 의약품 및 의료기기 제조·연구개발 기업 메타약품과 초개인화 건강관리를 위한 AI(인공지능) 데이터 분석기업 메디에이아이(MediAI) 등을 자회사로 둔 메디컬 헬스케어 기업이다.
메타약품은 자체 개발한 리프팅 시술용 폴리디옥사논(PDO) 봉합사 '미니팅', 모발이식장치 '메타식모기'를 비롯해 치과용 임플란트 '플란임플란트', 탈모치료제 모모드, 모모타 등의 유통을 하고 있다. 메타약품이 의료기기와 의약품을 공급하는 성형외과, 치과 등은 모두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메디에이아이는 비급여 개인 건강 데이터(Personal Health Record)를 통합관리하고 빅데이터화 하여 메타약품의 차별화된 제약 및 의료기기의 연구개발(R&D)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투자유치는 MHG가 보유한 △안정적인 비즈니스모델(BM)과 기술력 △지속 성장 동력 △국내 병원 네트워크 △글로벌 진출 가능성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MHG는 최대 소비층으로 부상하고 있는 액티브시니어(소비와 여가생활을 적극적으로 즐기는 50~60대)와 영포티(건강과 아름다움을 적극적으로 추구하는 40대)를 공략하기 위해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MHG 관계자는 "비급여 개인 건강 데이터 기반 헬스케어 사업에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유망 메디컬테크 플랫폼 기업에 대한 투자 및 MA&를 본격화 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MHG의 이종우 회장은 모바일 헬스케어 플랫폼 국내 1호 코스닥 상장사인 케어랩스의 성장을 주도한 헬스케어 전문가로, 코스피 상장사 메타랩스의 최대주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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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우 기자 ja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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