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여성영화제 22∼28일 개최…슬로건은 ‘웃음의 쓸모’

이정우 기자 2024. 8. 2.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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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여성영화제인 서울국제여성영화제가 오는 22일부터 28일까지 CGV 연남·홍대, 씨네큐브 광화문 등에서 열린다.

올해 영화제의 슬로건은 '웃음의 쓸모'다.

웃음이 지닌 다양한 힘에 주목하며 그 힘을 바탕으로 끈질기게 걸어가는 모두를 응원한다는 의미가 담겼다.

올해 영화제엔 역대 최다 규모인 3581편이 출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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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여성영화제인 서울국제여성영화제가 오는 22일부터 28일까지 CGV 연남·홍대, 씨네큐브 광화문 등에서 열린다. 올해 영화제의 슬로건은 ‘웃음의 쓸모’다. 웃음이 지닌 다양한 힘에 주목하며 그 힘을 바탕으로 끈질기게 걸어가는 모두를 응원한다는 의미가 담겼다.

올해 영화제엔 역대 최다 규모인 3581편이 출품됐다. 국내 작품 808편, 해외 작품 2773편이다. 개막작은 지난해 타계한 여성 감독 소피 필리에의 프랑스 영화 ‘뒤죽박죽 내 인생’이다. 황혜림 프로그래머는 "중년의 위기라는 말속에 다 담기 어려운 시간을 통과하는 인물의 불안과 망각, 내적 붕괴와 재구성 사이의 삶을 포착해 질문을 던지는 영화"라고 소개했다. 홍보대사인 ‘시우프스타’에는 ‘양치기’ 등에 출연한 배우 손수현이 위촉됐다.

이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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