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형 고소' 박수홍 "가난으로 동정·비하 받기 싫어 열심히 살았다"('행복해다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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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박수홍이 가난했던 시절을 회상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박수홍 부부는 절친인 손헌수 부부와 함께 일본 태교여행을 떠났다.
이에 박수홍은 "솔직히 어릴 때부터 가난할 때부터 동정을 받는 게 너무 싫었다. 내가 어릴 때 가난하니까 '냉장고 있는 사람 손들어', '차 있는 사람 손들어' 이런 게 있었다. 그걸 선생님이 알고 나면 나를 막대했다. 그게 어린 나이인데도 느껴졌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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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방송인 박수홍이 가난했던 시절을 회상했다.
1일 유튜브채널 '행복해다홍'에는 새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박수홍 부부는 절친인 손헌수 부부와 함께 일본 태교여행을 떠났다.
박수홍의 아내 김다예는 "전복이 아빠 기분 좋다. 7월에 너무 고생 많았다. 나는 일 나가는 뒷모습이 너무 불쌍하다"고 했고, 박수홍은 "여보만 나를 그렇게 생각한다. 세상에 나를 이렇게 불쌍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이…"라고 했다. 이에 손헌수는 "많아요"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손헌수는 "제가 다니면 '박수홍 씨 괜찮아?'라고 묻는다. 좋은 거다. 국민들이 선배님 걱정을 하는 거다"라고 했다.
이에 박수홍은 "솔직히 어릴 때부터 가난할 때부터 동정을 받는 게 너무 싫었다. 내가 어릴 때 가난하니까 '냉장고 있는 사람 손들어', '차 있는 사람 손들어' 이런 게 있었다. 그걸 선생님이 알고 나면 나를 막대했다. 그게 어린 나이인데도 느껴졌다"고 털어놨다.
김다예는 "워낙 심하게 가난하지 않았나. 쥐 떨어지는 지하실에 살고, 빚더미에 쌓였었다더라"라고 덧붙였다.
박수홍은 "그런 시선을 받기 싫었다. 동정 받고 비하 받고 이런 게 싫어서 열심히 살았는데, '이제는 안 그렇게 살아도 된다'고 마음을 놓고 산다"고 했다.
손헌수는 "사람들이 '박수홍한테 전해줘라. 힘내라고' 이렇게 말해주는 사람이 많다"라고 위로했다.
한편 박수홍은 2021년 4월 친형 부부를 횡령 혐의로 고소했다. 이들은 2011년부터 2021년까지 10년간 박수홍의 매니지먼트를 전담했으나, 회삿돈을 비롯해 박수홍의 개인 자금까지 총 61억 7000만 원을 횡령함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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