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 요원한 수익성 개선…중장기 성장 전략 필요-유안타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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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은 주주환원책을 강화하는 등 DL이앤씨가 가진 재무적 안정성을 강점으로 발휘해야한다고 2일 분석했다.
그러면서 "100% 수준에서 관리 중인 부채비율 등 재무 안정성은 시장이 인지하고 있는 DL이앤씨의 차별점"이라며 "이러한 안정성이 기업 가치 개선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잠재적 비용 발생 우려 완화, 보유 현금을 활용한 주주환원정책 강화, 중장기 성장 전략 구체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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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은 주주환원책을 강화하는 등 DL이앤씨가 가진 재무적 안정성을 강점으로 발휘해야한다고 2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7000원을 유지했다.
장윤석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DL이앤씨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 늘어난 2조1000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55% 감소한 326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하회했다"며 "별도 회사의 토목 부문 원가율이 악화되고 자회사 DL건설의 건축 부문 예정원가율이 상승됐으며 특정 준공 사업지 공사 미수금에 대한 대손상각비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장 연구원은 "원가율 점검을 통해 잠재적 원가 상승 요인을 선제적으로 반영한만큼 원가율 악화 가능성은 축소됐다"며 "공사비 회수 혹은 대손 처리를 통해 수익성의 바닥이 확인된다면 장부가치에 대한 신뢰가 강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짚었다.
그러면서 "100% 수준에서 관리 중인 부채비율 등 재무 안정성은 시장이 인지하고 있는 DL이앤씨의 차별점"이라며 "이러한 안정성이 기업 가치 개선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잠재적 비용 발생 우려 완화, 보유 현금을 활용한 주주환원정책 강화, 중장기 성장 전략 구체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천현정 기자 1000chyunj@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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