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지 “10년 만 첫 주연에 이틀간 울어, 부담감 너무 컸다”(굿모닝FM)

박수인 2024. 8. 2.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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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배우 정유지가 '베르사유의 장미'를 통해 10년 만 첫 주연을 맡은 소감을 밝혔다.

8월 2일 방송된 MBC FM4U '굿모닝FM 테이입니다' 코너 '불금엔 뮤지컬'에는 뮤지컬 '베르사유의 장미' 배우 정유지, 리사, 송재림이 출연했다.

한편 뮤지컬 '베르사유의 장미'는 서울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10월 13일까지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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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FM4U ‘굿모닝FM 테이입니다’ 보는라디오 캡처

[뉴스엔 박수인 기자]

뮤지컬 배우 정유지가 '베르사유의 장미'를 통해 10년 만 첫 주연을 맡은 소감을 밝혔다.

8월 2일 방송된 MBC FM4U '굿모닝FM 테이입니다' 코너 '불금엔 뮤지컬'에는 뮤지컬 '베르사유의 장미' 배우 정유지, 리사, 송재림이 출연했다.

정유지는 "일단 너무 겁이 났다. 이틀 동안 운 것 같다. 무섭고 부담감이 너무 컸다. 해낼 수 있을까 걱정이 앞서서 이틀 간은 울다가 '어떡해 해야지' 해서 마음 잡고 열심히 했다"고 말했다.

극 중 남장여자 오스칼 역을 맡은 것에 대해서는 "뮤지컬 처음 시작했을 때 느낌이었다. 남자, 군인으로서 뮤지컬을 해본 적이 없으니까 이상한 버릇이 나오는 거다. 골반을 빼고 서있다거나 하는 게 많아서 신경 써야 할 게 많았다. 그래서 너무 어려웠다. 걷는 거, 뛰는 거, 서 있는 거 다 다시 해야 되는 느낌이었다"고 전했다.

한편 뮤지컬 ‘베르사유의 장미’는 서울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10월 13일까지 공연된다.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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