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FF '리퀘스트시네마' 프로그램 선정 투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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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영화제는 관객이 만드는 영화 축제 커뮤니티비프의 간판 프로그램 '리퀘스트시네마: 신청하는 영화관'의 '프로그램 선정 투표'를 2일부터 8일까지 일주일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리퀘스트시네마: 신청하는 영화관'은 매년 참신한 기획으로 화제를 모으며 명실상부 커뮤니티비프의 대표적인 관객 참여 행사로 자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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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영화제는 관객이 만드는 영화 축제 커뮤니티비프의 간판 프로그램 '리퀘스트시네마: 신청하는 영화관'의 '프로그램 선정 투표'를 2일부터 8일까지 일주일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리퀘스트시네마: 신청하는 영화관'은 매년 참신한 기획으로 화제를 모으며 명실상부 커뮤니티비프의 대표적인 관객 참여 행사로 자리 잡았다.
최근 '리퀘스트시네마'를 기획하고 운영할 관객프로그래머를 공개 모집해 프로그램 67건이 접수됐다. 이 가운데 실현 가능한 기획을 온라인 투표 플랫폼에 올려 약 20건을 최종 편성한다.
프로그램 선정 투표는 1인 4표제로 본인 취향에 맞는 프로그램을 총 4개까지 선택할 수 있으며, 투표 결과(70%)에 더해 호응도 및 창의성 평가(30%)까지 합산해 라인업을 확정하게 된다.
올해도 리퀘스트시네마에서만 볼 수 있는 독보적이고 풍성한 라인업을 예고하는 가운데, 청춘, 팬덤, 코미디, 독립영화 등의 키워드에 열띤 호응이 몰렸다.
지난해 <장화, 홍련> 개봉 20주년에 이어, 올해는 <왕의 남자> 제작 20주년 기획이 접수됐으며 <밀정>, <곡성> 등 리얼리티와 스타일을 겸비한 기념비적 장르영화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다.
단편영화에 대한 인기도 여전해 리퀘스트시네마 단골 최애 감독, 박찬욱 감독과 김지운 감독의 단편영화도 관객의 선택을 기다린다. 지난해 임수정, 한지민, 변요한, 구교환, 강길우 배우처럼 올해도 박종환, 김고은 배우 등이 참석할 수 있을지도 관심이 쏠린다.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10월 2일부터 11일까지 열흘간 개최되며, 커뮤니티비프는 10월 3일부터 6일까지 부산 원도심에서, 동네방네비프는 10월 3일부터 부산 전역에서 관객들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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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CBS 김혜경 기자 hkkim@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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