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중소기업 위한 저금리 융자 특별자금 지원

함상환 기자 2024. 8. 2.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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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중소기업을 위한 연구개발 저금리 융자 특별자금을 포함한 2024년 하반기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연구개발 사업예산 삭감에 따라 일시적 경영 애로를 겪는 기업을 위해 경영안정자금 지원 업종을 영위하면서 시중은행 대출이 가능한 기업 중 기업부설연구소 또는 연구개발전담부서 보유기업의 사업화 및 운전자금을 저금리로 지원하는 '중소기업 융자 지원 특별자금'을 신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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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인천시 제공)

[인천=뉴시스] 함상환 기자 = 인천시는 중소기업을 위한 연구개발 저금리 융자 특별자금을 포함한 2024년 하반기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올해 중소기업육성자금의 일환인 이자의 일부를 지원하는 이차보전지원은 4차례에 걸쳐 8200억원을 지원했다. 이번에 5차로 1000억원, 올 초 NH농협은행과 협업으로 추진한 이차보전 사업에 대해서도 0.2~0.5% 금리를 추가 인하해 738억원 규모로 지원한다.

시는 연구개발 사업예산 삭감에 따라 일시적 경영 애로를 겪는 기업을 위해 경영안정자금 지원 업종을 영위하면서 시중은행 대출이 가능한 기업 중 기업부설연구소 또는 연구개발전담부서 보유기업의 사업화 및 운전자금을 저금리로 지원하는 ‘중소기업 융자 지원 특별자금’을 신설한다.

지원 규모는 40개 사 120억원이며, 세부 지원 내용으로는 업체당 최대 3억원, 2년 만기 일시 상환, 고정금리 2.8%로 제공될 예정이고, 기존 기계 구입이나 공장 확보 등 재해 피해 기업에 대해서도 상반기에 이어 지속적으로 지원한다.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을 원하는 기업은 5일 10시부터 인천시 중소기업 맞춤형 지원시스템 BizOK(http://bizok.incheon.go.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재원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유제범 시 미래산업국장은 “이번 중소기업 자금 지원을 통해 중소기업이 새로운 아이디어를 개발하고 기술 수준을 높여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을 보호하고 중소기업이 혁신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인천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hsh335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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