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 염증' 정재용 "이혼 후 2년 동안 딸 못 봐…양육비 못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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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 DOC 정재용이 이혼 후 어린 딸을 2년 동안 보지 않고 있다고 고백했다.
지난 1일 방송된 채널A '아빠는 꽃중년'(이하 '꽃중년')에는 정재용이 출연해 이혼 후 근황을 전했다.
딸을 못 본지 2년이 됐다는 정재용은 "안 보게 된 이유는 마음도 많이 힘들었지만 고정적인 수입이 전혀 없었다. 그런 자신감이 많이 결여됐다"며 "통화도 일절 안 한다. 전처에게 생활이 잡히는 동안 딸을 돌봐달라고 부탁을 했다. 많이 울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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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방송된 채널A ‘아빠는 꽃중년’(이하 ‘꽃중년’)에는 정재용이 출연해 이혼 후 근황을 전했다.
정재용은 2018년 19세 연하 연인과 결혼했으나 4년 만에 이혼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정재용은 “코로나19 시기 때문에 힘들기도 했고 경제적으로 활동하는 부분이 없어지다보니까 자격지심에 이혼을 강요했던 거 같다. 온전히 제 탓”이라고 털어놨다.
그는 이혼에 대해 “멤버 창열이가 울면서 이혼을 말렸었다. 자존심을 내세우면 안 됐는데 생활 여건이 어려워지면서 아내에게 못된 짓을 많이 했다”며 후회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 정재용은 폐 염증 진행 상태가 80%라며 심각한 건강 상태를 고백했다. 그는 “오른쪽 폐가 80%가 망가져서 호흡이 안 되더라”라고 덧붙였다.
2019년 딸을 품에 안았던 정재용은 “처음에는 딸도 데리고 가서 키워보려고 했다. 20일 동안 딸과 지내봤는데 분리불안증이 많이 심하더라. 엄마가 돌봐주는 게 낫지 않나 싶어서 지금은 엄마가 키우고 있다”고 말했다.
딸을 못 본지 2년이 됐다는 정재용은 “안 보게 된 이유는 마음도 많이 힘들었지만 고정적인 수입이 전혀 없었다. 그런 자신감이 많이 결여됐다”며 “통화도 일절 안 한다. 전처에게 생활이 잡히는 동안 딸을 돌봐달라고 부탁을 했다. 많이 울었다”고 전했다.
정재용은 선배 가수 박선주와 만나 그간의 사정을 설명했다. 정재용은 “딸 양육비를 보내줘어야 되는데 안 줬다기보다 못 준 거다”라며 “이래저래 일도 없고 지방에서 할 수 있는 일도 없고 코로나도 겹쳐 있었다”고 말했다.
이에 박선주는 “서울에선 왜 일을 찾아볼 생각을 안 했냐. 그래도 아기 아빠지 않나. 가장으로서 해야 될 의무는 어떻게든 해야 되는 거 아니냐”라고 쓴소리했다.
최희재 (jupiter@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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