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수요일 오후 6시 '청렴송'…거창군, '청렴 시책'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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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창군은 '청렴 문화 도시 실현'에 주력한다고 2일 밝혔다.
올해 군은 2등급을 넘어 종합청렴도 1등급 달성을 위해 '청렴도시 거창군' 실현을 목표로 4개 분야 29개 세부 추진계획을 수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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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뉴시스] 서희원 기자 = 경남 거창군은 '청렴 문화 도시 실현'에 주력한다고 2일 밝혔다.
거창군에 따르면 군 청사에는 매주 수요일 오후 6시가 되면 '청렴송'이 울려 퍼진다. 군은 직원들 마음속에 친근하고 자연스럽게 청렴에 대한 가치관이 자연스럽게 스며들도록 추진 중인 시책이다.
지난해부터 군은 청렴도 향상과 일상화를 유도하기 위해 업무 시작 전 청렴 상시 자가 학습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뉴미디어 시대에 걸맞게 딱딱한 청렴에 대한 인식변화를 위한 '다함께 청렴 포토 콘테스트'를 추진해 부서별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마련하고 직원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즐거운 청렴’ 문화가 자리 잡도록 했다.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하는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2022년에 이어 지난해 연속 2등급을 달성했다.
올해 군은 2등급을 넘어 종합청렴도 1등급 달성을 위해 '청렴도시 거창군' 실현을 목표로 4개 분야 29개 세부 추진계획을 수립했다. 세부내용은 ▲솔선수범 청렴 문화 확산 ▲소통과 공감으로 조직문화 개선 ▲현장 속 청렴 의식 강화 ▲생활 속 청렴 실천 다짐 등이다.
군은 청렴소통을 위해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이 맑다' 매월 고위공직자 청렴소통회의 개최 ▲MZ세대(밀레니얼+Z세대)가 청렴의 새로운 활력 ▲군민과 함께! 군민속에서! 청렴 문화를 정착 ▲일상에서 시작되는 청렴에 대한 약속 ▲서로를 존중하는 조직문화로 청렴하고 행복한 거창 등 다양한 청렴시책을 추진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shw188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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