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첫승 시동 건' 유해란·윤이나·박혜준·이제영, 제주도 첫날 공동 3위…선두와 1타차 [K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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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무대에 선 유해란(23)이 최근 미국에서 보여준 좋은 샷 감을 제주도에서도 뽐냈다.
유해란은 1일 제주시 블랙스톤 제주 동-남코스(파72·6,585야드)에서 열린 제11회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총상금 10억원) 1라운드에서 깔끔하게 4개 버디를 솎아냈다.
코스는 다르지만 이 대회에서 두 차례 우승을 차지했던 유해란은 윤이나, 이제영, 박혜준과 나란히 공동 3위(4언더파 68타)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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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오랜만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무대에 선 유해란(23)이 최근 미국에서 보여준 좋은 샷 감을 제주도에서도 뽐냈다.
유해란은 1일 제주시 블랙스톤 제주 동-남코스(파72·6,585야드)에서 열린 제11회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총상금 10억원) 1라운드에서 깔끔하게 4개 버디를 솎아냈다.
코스는 다르지만 이 대회에서 두 차례 우승을 차지했던 유해란은 윤이나, 이제영, 박혜준과 나란히 공동 3위(4언더파 68타)에 올랐다. 첫날 공동 1위에 나선 안지현, 유현조와는 1타 차이다.
유해란은 안정된 샷을 날린 14번홀(파5)에서 2m 첫 버디를 낚았고, 투온을 시도한 18번홀(파5)에선 가볍게 버디를 보탰다. 이어진 1번홀(파5)에선 부담스러운 4.4m 버디 퍼트를 떨어뜨렸고, 7번홀(파3) 3.4m 버디도 놓치지 않았다.
세계랭킹 18위 유해란은 최근 참가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4개 대회에서 공동 9위, 단독 5위, 단독 2위, 공동 3위 순서대로 모두 톱10에 들었다. 특히 지난 3개 대회에선 모두 우승 기회였다.
장타를 앞세운 윤이나는 13번 홀까지 5개 버디를 기록한 뒤 14번홀(파5) 보기 하나를 추가했다.
윤이나는 상반기 막판에 출전한 5개 대회 중 기권한 맥콜 대회를 제외하고 모두 공동 7위보다 좋은 성적을 거뒀고, 그 중 2번의 준우승과 한번의 3위로 마친 바 있다.
2024시즌 우승 없이도 상금 랭킹 8위에 올라 있는 이제영은 이날 4개 버디를 잡아냈다.
이제영은 올해 준우승과 3위를 각각 2번씩 기록했다. 상반기 마지막 경기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이 컷 탈락한 유일한 대회였고, 짧은 휴식기를 보낸 후 반등에 성공했다.
이번 시즌 국내 개막전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 단독 2위로 골프 팬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박혜준은 6월부터 다소 주춤했지만, 하반기 첫 대회 첫 라운드에서 다시 좋은 경기력을 보였다. 버디 6개를 적고, 보기 2개를 엮였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birdie@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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