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함께" 엄태구, ♥한선화에 깜짝 청혼→입맞춤..꽉닫힌 해피엔딩(놀아주는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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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태구와 한선화의 동심 충만 로맨스가 핑크빛 마침표를 찍었다.
어제(1일)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놀아주는 여자' 최종회에서는 서지환(엄태구 분)과 고은하(한선화 분)가 위기를 극복하고 평생 함께 놀기로 약속하며 꽉 닫힌 해피엔딩을 완성했다.
이처럼 '놀아주는 여자'는 각기 다른 세상에 살던 서지환과 고은하가 만나 서로의 색으로 물들어가는 과정을 그리며 매주 시청자들의 가슴을 따듯하게 물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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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엄태구와 한선화의 동심 충만 로맨스가 핑크빛 마침표를 찍었다.
어제(1일)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놀아주는 여자' 최종회에서는 서지환(엄태구 분)과 고은하(한선화 분)가 위기를 극복하고 평생 함께 놀기로 약속하며 꽉 닫힌 해피엔딩을 완성했다. 이에 '놀아주는 여자' 최종회 시청률은 2.9%를 기록했다.(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
앞서 고양희(임철수 분)의 습격을 받고 쓰러진 서지환은 고은하의 지극한 간호를 받고 긴 잠에서 깨어났다. 서지환의 아버지 서태평(김뢰하 분)도 아들에 대한 미련을 버리면서 서지환은 아버지의 굴레에서 벗어나 고은하와 평범한 삶을 살 수 있게 됐다.
이어 고은하를 위해 두 사람의 오랜 추억이 담긴 타임캡슐에 '앞으로도 나랑 놀자!♥'라는 귀여운 편지를 담아 프러포즈까지 성공했다. 인생에 잊지 못할 행복을 선물해줬던 서로와 영원을 약속하며 입을 맞추는 서지환, 고은하의 달달한 미소가 보는 이들을 두근거리게 만들었다.
또한 서지환과 고은하를 응원하게 된 장현우(권율 분), 가족을 일군 주일영(김현진 분)과 구미호(문지인 분)를 비롯해 고은하 덕에 사람들에게 환영을 받게 된 목마른 사슴 직원 곽재수(양현민 분), 정만호(이유준 분), 양홍기(문동혁 분), 이동희(재찬 분)까지 저마다의 행복을 찾아 흐뭇함을 안겼다. 고은하의 리드에 맞춰 아이들을 향해 다가가는 서지환과 사슴들의 해맑은 미소는 이들 앞에 펼쳐질 미래를 더욱 기대케 했다.
이처럼 '놀아주는 여자'는 각기 다른 세상에 살던 서지환과 고은하가 만나 서로의 색으로 물들어가는 과정을 그리며 매주 시청자들의 가슴을 따듯하게 물들였다. 어린 시절부터 어른이 된 후에도 변함없이 서로의 삶에 가장 큰 힘이 되어주고 진심을 바라봐주는 펭귄 커플의 순수한 로맨스는 설렘과 힐링을 동시에 전했다.
무엇보다 캐릭터에 녹아든 배우들의 열연이 몰입감을 더했다. 엄태구는 겉은 새까맣지만 속은 뽀얀 서지환 캐릭터의 매력을 표현하며 첫 로맨틱 코미디 도전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한선화 역시 키즈 크리에이터 고은하의 햇살 에너지를 특유의 하이텐션으로 표현하며 모두를 사랑에 빠지게 만들었다. 권율은 검사 장현우 역으로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드러내며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여기에 매회 웃음을 책임졌던 목마른 사슴들과 검사실 식구들, 그리고 아찔한 긴장감을 안겼던 야옹이 파 멤버들까지 배우들의 환상적인 시너지도 빛을 발했다. 통통 튀는 스토리에 더해진 유쾌한 배경음악과 독보적인 유머감각의 CG, 그리고 연출까지 모든 요소가 어우러져 시청자들을 빠져들게 했다.
배우와 연출, 스토리의 완벽한 조화에 힘입어 '놀아주는 여자'는 글로벌 OTT인 라쿠텐 비키(Rakuten Viki)에서 방영 6주차 기준으로 110여 개 국가에서 시청자 수 기준 1위를 기록했다. 특히 미국, 브라질, 영국 등 59개 국가에서 6주 연속 1위에 오르며 해외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뿐만 아니라 '놀아주는 여자'는 방송 직후 클립 영상과 SNS에서 반응이 폭발하며 화제의 중심에 섰다. K-콘텐츠 경쟁력 전문 분석 기관인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의 펀덱스(FUNdex) 조사 결과에서 엄태구가 TV-OTT 통합 출연자 화제성 4주 연속 1위, 한선화가 상위권을 차지하며 인기를 제대로 입증했다.(2024.07.30. 조사 기준) 이로써 '놀아주는 여자'는 방영 내내 대한민국을 넘어 해외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으며 K-로맨틱 코미디의 위엄을 뽐냈다.
이렇게 전 세계적으로 뜨거운 사랑을 받으며 동심 충만 로맨틱 코미디의 센세이션을 일으킨 JTBC 수목드라마 '놀아주는 여자'는 엔딩 맛집의 화룡점정을 찍고 즐거웠던 놀이를 마무리했다.
김소희 기자 yaqqo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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