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세종수목원, 수생식물 특별전 '수련에 미(美)치(治)다' 개최

박찬수 기자 2024. 8. 2. 08: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10월 31일까지 국립세종수목원 사계절전시온실 앞 수련지에서 수생식물 특별전 '수련에 미(美)치(治)다'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또 3일부터 11월 30일까지 국립세종수목원 사계절전시온실 중앙홀에서 반려식물 기획전시 '박쥐란의 신비한 비행'을 연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반려식물 기획전시 ‘박쥐란의 신비한 비행’도
국립세종수목원 사계절전시온실 앞 수련지에서 볼 수 있는 크루지아나빅토리아수련(Victoria cruziana Orb.)(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제공) /뉴스1

(대전ㆍ충남=뉴스1) 박찬수 기자 = 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10월 31일까지 국립세종수목원 사계절전시온실 앞 수련지에서 수생식물 특별전 '수련에 미(美)치(治)다'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국립세종수목원에 따르면 수생식물 특별전에서는 태국의 수련육종가 노프차이 찬실파 박사와 아룬 코브케우가 육종한 품종 ‘완비사(Nymphaea ’Wanvisa‘)’을 비롯한 33종의 수련을 감상할 수 있다.

잎의 지름이 최대 3m까지 자라는, 세상에서 가장 큰 잎을 가진 아마존빅토리아수련(Victoria amazonica Sowerby)과 크루지아나빅토리아수련(Victoria cruziana Orb.), 아마존빅토리아수련 ‘드리머’(Victoria amazonica 'Dreamer') 등 희귀한 수련을 한눈에 볼 수 있다.

3일부터 국립세종수목원 사계절전시온실 중앙홀에서 개최하는 반려식물 기획전시 ‘박쥐란의 신비한 비행’을 관람하고 있는 모습(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제공) /뉴스1

또 3일부터 11월 30일까지 국립세종수목원 사계절전시온실 중앙홀에서 반려식물 기획전시 ‘박쥐란의 신비한 비행’을 연다.

반려식물 기획전시 ‘박쥐란의 신비한 비행’에서는 박쥐나 사슴을 닮아 박쥐란 또는 사슴뿔고사리라고 불리는 식물로 전 세계에 서식하고 있는 엘리시박쥐란(Platycerium ellisii Baker)등 원종 18종의 박쥐란을 한 공간에서 만나 볼 수 있다.

특히 박쥐란 동호회인이 직접 키운 70여 종의 반려식물을 활용해 실내 공간 연출에 대한 아이디어도 제공한다.

3일에는 박쥐란 동호인이 참여하는 플리마켓과 가정에서 쉽게 키울 수 있도록 고목에 박쥐란을 붙이는 목부작 체험행사도 참여할 수 있다.

신창호 국립세종수목원장은 “이번 기획전시는 반려식물 동호인들과 함께 기획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며 “전시를 통해 이제껏 보지 못했던 특별한 반려식물들에 대한 새로운 정보와 생물 다양성의 중요성을 알아 갈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pcs4200@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