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고흥군·흥양농협·홈플러스, 쌀 판매 촉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장재혁 기자 2024. 8. 2.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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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고흥군(군수 공영민)과 흥양농협(조합장 조성문), 홈플러스(대표이사 조주연)가 쌀 판매 촉진에 힘을 합친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고흥군과 흥양농협은 고품질 쌀 생산 지원과 안정적인 공급을 보장하고, 홈플러스는 전국 매장에 햅쌀 주거래처를 흥양농협으로 추진하는 등 고흥 쌀 판매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조 조합장은 "고흥군과 홈플러스, 농협중앙회의 파트너십으로 더욱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쳐 쌀 재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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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말까지 홈플러스 매출 70억원 달성, 연말 120억원 기대
조성문 전남 고흥 흥양농협 조합장(왼쪽부터), 공영민 고흥군수, 임정균 홈플러스 이사가 1일 고흥군청 팔영산홀에서 고흥 쌀 판매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남 고흥군(군수 공영민)과 흥양농협(조합장 조성문), 홈플러스(대표이사 조주연)가 쌀 판매 촉진에 힘을 합친다.

이들은 1일 고흥군청 팔영산홀에서 고흥 쌀 판매 촉진과 농가 소득증대를 위한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공영민 군수, 조성문 조합장, 임정균 홈플러스 이사를 비롯한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해 지자체와 농협, 유통사 간 상생협력을 논의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고흥군과 흥양농협은 고품질 쌀 생산 지원과 안정적인 공급을 보장하고, 홈플러스는 전국 매장에 햅쌀 주거래처를 흥양농협으로 추진하는 등 고흥 쌀 판매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고흥 쌀은 올 상반기 홈플러스 판매 이후 최대 매출을 기록하는 놀라운 성과를 거뒀으며, 이번 업무협을 통해 전국 홈플러스 매장으로 판매처를 확대한다. 

흥양농협 관계자에 따르면 홈플러스 누적 매출액은 이미 70억원(6월말 기준)을 넘었고, 이런 추세라면 연말까지 120억원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전망했다.

공 군수는 “이번 협약으로 안전하고 밥맛 좋은 고흥 쌀이 전국적인 유통망을 통해 더욱 많은 소비자에게 전달될 수 있게 됐다”며 “고흥군은 흥양농협과 함께 유통과 마케팅 체계를 구축해 농민들이 판로 걱정 없이 고품질 쌀 생산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조 조합장은 “고흥군과 홈플러스, 농협중앙회의 파트너십으로 더욱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쳐 쌀 재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쌀 산업의 어려운 현실을 극복하고 지속적인 고품질 브랜드 쌀 생산과 마케팅을 위해 지역 농협 간 통합 RPC(미곡종합처리장) 설립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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