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육비NO' 정재용, 전처 물류창고 일할 동안 무대만 고팠다? 박선주 '일침' [Oh!쎈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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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는 꽃중년'에서 박선주가 남편, 그리고 아빠로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한 정재용을 향한 강한 일침을 건넸다.
1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아빠는 꽃중년'에서 박선주가 정재용을 일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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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수형 기자] ‘아빠는 꽃중년’에서 박선주가 남편, 그리고 아빠로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한 정재용을 향한 강한 일침을 건넸다.
1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아빠는 꽃중년’에서 박선주가 정재용을 일침했다.
이날 정재용이 오랜만에 외출에 나섰다. 모처럼 꾸민 모습. 알고보니 DJ DOC 를 만든 박선주를 만난 것이었다. 특히 딸을 2년간 못 보고 살고 있는 정재용은 “4살부터 6살까지 아빠가 없는것 이것도 내 잘못”이라고 했고 박선주는 “도대체 왜?”라며 이해하지 못 했다.
정재용은 “여러가지 금전적인 문제가 있었다 복합적인 문제라 떳떳하지 못 했다”고 대답,“양육비를 보내줘야했는데 양육비를 못 줬다”고 했다. 그러자 박선주는 “그건 안 준게 아닌 못 준 것”이라 단호하게 말하며“어떻게든 만들어서 줘야하는 거다, 왜 양육비를 못 줬나”며 괜힌 핑계가 된 정재용 말에 분위기가 살벌해졌다.
정재용은 고개를 떨구며 “일이 없었다, 핑계가 아니지만 코로나 사태겹쳤다”고 답했다. 이에 박선주는 “서울에서 왜 일을 찾아볼 생각 안 했냐”고 재차 물으며 “그래도 가장이다 어떻게서든 일은 하는 것”이라며 꼭 가수로 무대에 오르지 않아도다양하게 벌 수 있는 방법이 있는 것 조차 시도하지 않은 정재용을 답답해했다.
정재용은 “그래서 아이를 못 봤다”는 말만 되뇌었다. 도무지 이해가 도지 못하는 상황.이에 박선주는 “네 마음은 충분히 이해하지만 그럴 수록 가서 어떻게든 해보겠다고 마음이라도 위로를 전해야한다”며 전처의 마음도 헤아리지 못 한 정재용을 꾸짖었고 정재용은 “이제 늦었지만 그런 생각이 든다 그 당시엔 용기가 안 났다”며 겁이나서 숨으려고만 했다고 했다.
박선주는 “그래도 살아있는한 아이는 봐야된다”고 강조하며 “아이는 무조건 엄마, 아빠가 있어야해멋있건, 부족하건 아이들에게 중요하지 않다”고 단도직업적으로 말하면서 “돈 못 버는 아빠라도 옆에 있으면 되는 것 아이들은 돈 못 버는 아빠라고 널 무시하고 막대하지 않는다”고 했다. 박선주는 “부모 사랑만으로 아이들은 단칸방도 행복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날 정재용은 당시 이혼을 결정하게 됐을 상황에 대해 “염치가 없어 아내가 물류창고에 나가야하는 상황에, 힘들게 하고 있는 생활에 미안함과 복잡한 감정이 생겼다”며 “내가 내 여자를 고생시켰다는 생각에 내가 여기까지 몰고갔구나, 미안한 마음에 대화하던 중 오해가 쌓였다”고 떠올리며 자신이 먼저 이혼을 제안했다고 해 눈길을 끌었다.
방송 후 누리꾼들은 "박선주씨 말 100%공감한다, 밖에서 다른 아르바이트를 해서라도 벌어야지", "아내분도 걸그룹 출신이었던 것 같은데 물류창고에서 일하는 동안 무대만 고팠다?"라며, 현실에 도망치 듯 양육비 조차 지급하지 못한 정재용을 이하하지 못하는 반응과 함께 "이제라도 뭔가 했으면 좋겠다" . "건강도 가정도 잘 돌보세요"라며 응원의 목소리도 높였다. /ssu08185@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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