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이다은 "정 떨어진 줄" 오열…사라졌던 ♥윤남기, 만삭 이벤트 준비했다('돌싱글즈')

김지원 2024. 8. 2.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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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남기가 둘째 출산을 앞둔 이다은을 위해 깜짝 이벤트를 했다.

1일 방송된 MBN 예능 '돌싱글즈 외전 - 지금 우리는' 3회에서는 윤남기, 이다은이 딸과 함께 가족 나들이를 간 모습이 그려졌다.

윤남기, 이다은은 첫째 딸 리은이와 함께 2년 전 프러포즈를 했던 추억이 있는 레스토랑을 찾았다.

알고 보니 윤남기가 곧 출산하는 이다은을 위해 딸과 함께 깜짝 이벤트를 준비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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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김지원 기자]

사진=MBN '돌싱글즈 외전 - 지금 우리는' 캡처



윤남기가 둘째 출산을 앞둔 이다은을 위해 깜짝 이벤트를 했다.

1일 방송된 MBN 예능 '돌싱글즈 외전 - 지금 우리는' 3회에서는 윤남기, 이다은이 딸과 함께 가족 나들이를 간 모습이 그려졌다.

윤남기, 이다은은 첫째 딸 리은이와 함께 2년 전 프러포즈를 했던 추억이 있는 레스토랑을 찾았다. 윤남기는 "리은이를 꼭 한 번 데리고 오고 싶었다. 우리 추억이 있는 곳 중에서 리은이가 거의 유일하게 못 간 곳"이라고 이유를 밝혔다.

윤남기, 이다은은 2년 전과 같은 자리에 앉았다. 이다은은 윤남기에게 프러포즈 받았던 때를 회상했다. 이다은은 "내가 오빠와 결혼하면 아들을 낳고 싶다고 했는데 진짜 아들이 생겨서 신기하다. 임신한 상태에서 여기 오니까 의미 있다"라며 감격스러워했다. 또한 "그때는 둘이었는데, 이제는 뱃속 리기까지 넷이 됐다"라며 감회에 젖었다.

식사 중 윤남기는 "손을 씻으러 가자"라며 딸 리은이를 데리고 나갔다. 잠시 후 방송으로 윤남기의 목소리가 흘러나왔다. 알고 보니 윤남기가 곧 출산하는 이다은을 위해 딸과 함께 깜짝 이벤트를 준비한 것.

윤남기는 프러포즈를 했던 그 자리에 이번에는 딸과 함께 서서 준비해온 편지를 읽어나갔다. 윤남기는 "처음 만난 게 엊그제 같은데 이제 리은이 동생까지 생겨서 출산을 앞두고 있다. 다은이를 만나고 남다리맥 네 가족이 되어 행복한 시간을 보내다 보니 어느새 리은이는 유치원 2년차 어린이가 됐다. 해맑고 착하게 자라는 리은이를 보면 아빠라는 단어가 어떤 의미인지 이제 조금 알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다은이가 임신하고 여러 가지로 많이 힘들지만 항상 힘내고 잘 지내줘서 고마워. 이제 둘째까지 생겼으니 프러포즈 때 여기서 했던 약속, 앞으로도 꼭 지킬 수 있게 더 노력하겠다. 아빠로서 자녀들에게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일은 엄마를 사랑하는 것"이라며 "사랑해 다은아"라고 고백했다.

윤남기는 꽃다발과 케이크를 건넸다. 또한 이다은 몰래 준비한 둘째 리기의 가상 사진도 줬다. 리은이가 "애기가 남자다"라고 하자 이다은은 "리은이와 좀 닮은 것 같다"며 신기해했다. 리은이와 닮은 리기의 모습에 이다은은 또 다시 눈물을 흘렸다. 부부는 신기해하며 사진을 바라봤다.

최근 종종 사라졌던 윤남기는 "프러포즈를 준비하느라 (바빴다)"라고 털어놨다. 이다은은 "요새 오빠가 혼자 없어져서 나한테 정이 떨어졌나 싶었다"라며 웃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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