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청소년 모의유엔’, 중⋅고생 110명 참가 노형중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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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진행하는 '제14회 제주청소년 모의유엔'에 도내 중·고등학생 110명이 열정적으로 참가하고 있다.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노형중학교에서 열리고 있는 제주청소년 모의유엔은 제주 학생들에게 국제사회에 대한 이해와 세계 시민으로서의 자질을 함양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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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박태진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진행하는 ‘제14회 제주청소년 모의유엔’에 도내 중·고등학생 110명이 열정적으로 참가하고 있다.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노형중학교에서 열리고 있는 제주청소년 모의유엔은 제주 학생들에게 국제사회에 대한 이해와 세계 시민으로서의 자질을 함양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31개 중·고등학교에서 중학생 33명, 고등학생 77명이 참가하고 있다.
김광수 제주도교육감은 영상을 통해 ‘제14회 제주청소년 모의유엔’ 참가 학생들에게 미래 사회의 리더로서 ‘소통과 협력’의 역량을 갖춘 인재가 되어 주기를 당부하며, 행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기를 바란다는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참가 학생들은 운영진과 대사단으로 나뉘어 활동하고 있다. 운영진 학생들은 사무국(총괄 기획 운영), 의장단(위원회 진행), 프레스(신문 기사 작성), 스태프(행사 운영 지원)로 나뉘어 사무총장을 중심으로 행사를 기획하고 운영하고 있다.
대사단 학생들은 WFP(세계식량계획), ECOSOC(유엔경제사회이사회), UNEP(유엔환경계획), UNSC(유엔안전보장이사회) 4개의 위원회에서 각 의제에 따라 각국의 대사로서 국제사회의 주요 현안에 대해 토의하고 유엔 결의안을 도출하여 발표한다.
제주도교육청 관계자는 “사무총장 학생을 중심으로 참가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준 덕분에 행사가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제주 학생들이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제주=박태진 기자(ptj1957@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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