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 최대 할인 몰린다"…주목할 만한 LCC 특가 행사

에어프레미아·이스타항공 연중 최대 할인 오픈
장거리 에어프레미아, 중·단거리 이스타 예매 이점
에어서울은 8월 출발 다카마쓰 노선 최대 92% 할인

[서울=뉴시스] 에어프레미아 B787-9 드림라이너 항공기. (사진=에어프레미아) 2024.04.0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다솜 기자 = 국내 저비용항공사(LCC)가 연중 최대 할인 특가 행사를 열고 저렴한 가격에 항공권을 판매한다. 최대 96%까지 할인된 금액으로 항공권을 구매할 수 있는 만큼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소비자들로부터 관심이 쏠린다.

2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에어프레미아는 오는 5일부터 연중 최대 할인 이벤트인 ‘프로미스’ 프로모션을 시작한다. 이 프로모션은 에어프레미아가 일년에 단 두 번만 여는 초특가 프로모션으로 이번 하반기에는 ▲뉴욕 ▲로스앤젤레스 ▲샌프란시스코 ▲나리타 노선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노선별 초특가 운임은 정상운임의 최대 94% 할인된 금액으로 오픈되며 프리미엄 이코노미와 이코노미 클래스 모두 적용 대상이다. 예매는 에어프레미아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으며 예약상황에 따라 조기 마감될 수 있다.

미주 3개노선의 탑승기간은 오는 9월1일부터 내년 5월31일까지이며, 나리타노선은 10월27일부터 내년 3월29일까지다.

이번 프로미스 프로모션은 탑승가능일 중 제외 기간이 없이 명절이나 크리스마스 기간 등 초성수기 좌석을 미리 구매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으로 꼽힌다.

이스타항공은 오는 6일 오전 10시부터 연중 최대 특가 프로모션인 '슈스페(슈퍼 스타 페스타)'를 시작한다. 이번 프로모션에서는 항공 운임 기준 최대 96%까지 할인된다.

이번 슈스페는 일본, 대만, 태국, 베트남 등 국제선 13개과 국내선 2개 노선을 대상으로 하며, 탑승기간은 10월 27일부터 내년 3월 29일까지다.

이스타항공은 원활한 홈페이지 접속을 위해 6일 10시 동남아·대만 노선, 7일 10시 일본 노선, 7일 14시 국내선을 순차적으로 오픈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올 1월에 진행한 슈스페 프로모션보다 국제선 선택지가 더욱 다양해졌으며, 특가 규모도 더 큰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임박한 여행 수요를 잡기 위한 특가도 진행 중이다. 에어서울은 8월 출발 인천~다카마쓰 노선을 대상으로 최대 92% 할인 행사를 진행 중이다.

이번 특가 항공권은 편도 총액 6만4200원부터 예약할 수 있으며, 특히 기존 특가 항공권에는 포함되어 있지 않던 무료 수하물 제공 혜택이 포함돼 왕복 항공권을 구매하는 모든 구매 고객에게 15㎏이 제공된다.

함께 제공되는 4만원 상당의 쿠폰북에는 다카마쓰 공항과 시내를 연결하는 공항 리무진 버스 왕복 티켓, 대표 관광지 리츠린 공원 무료 입장권, 인증샷 명소로 유명한 '쇼도시마 페리 티켓'이 포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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