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베스틸지주, 업황 부진하나 실적 개선 성공-유안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유안타증권은 세아베스틸지주(001430)에 대해 "업황 부진에 따라 한 단계 레벨 다운된 제품 판매량과 이를 반영한 실적을 감안하더라도 현재 주가의 밸류에이션은 낮다"고 평가했다.
이어 "2분기는 일회성 요인이 제거된 실적으로 스프레드 확대 등의 요인이 있었지만 정상적인 조업 활동 하에 보여줄 수 있는 영업이익 규모를 시현했다"며 "여전히 국내외 철강 업황이 부진하고 국내에서는 수입산과의 경쟁이 심화되며 예년 수준의 제품 판매량에는 미치지 못하고 있지만 계절성을 제외할 경우 단기적인 실적 악화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유안타증권은 세아베스틸지주(001430)에 대해 “업황 부진에 따라 한 단계 레벨 다운된 제품 판매량과 이를 반영한 실적을 감안하더라도 현재 주가의 밸류에이션은 낮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2만 9000원을 ‘유지’했다.
세아베스틸지주는 2분기 매출액은 9700억원, 영업익은 650억원을 기록하며 영업익 기준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했다.
세아베스틸 특수강 판매량은 40만2000톤으로 전년동기대비 6% 감소했으나 전분기에 이어 40만톤대는 유지했다. 탄소강 및 합금강 ASP는 전분기와 유사했으나 합금강 판매 비중이 확대되며 특수강 전체 ASP는 상승했다. 원재료인 철스크랩 가격이 전분기비 톤당 2만원 이상 하락한 것으로 추정되어 스프레드가 개선되며 영업이익이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
세아창원특수강은 1분기 니켈 가격이 전분기비 4% 하락하며 동사 2분기 STS ASP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추정되나 원달러 환율 상승에 따라 원화 기준 STS ASP는 전분기와 유사했던 것으로 파악된다. 제품 판매량이 전분기비 증가하며 고정비 효과로 영업이익이 확대했다.
유안타증권은 특수강 부문 실적이 저점을 통과한 것으로 판단했다. 이 연구원은 “특수강 부문은 지난 4분기 영업적자를 기록한 후 2개 분기 연속 영업이익 개선 흐름 보였다”며 “업황 부진도 있었지만 지난해 4분기부터 올 1분기까지는 일회성 요인이 실적에 악영향 미쳤다”고 말했다.
이어 “2분기는 일회성 요인이 제거된 실적으로 스프레드 확대 등의 요인이 있었지만 정상적인 조업 활동 하에 보여줄 수 있는 영업이익 규모를 시현했다”며 “여전히 국내외 철강 업황이 부진하고 국내에서는 수입산과의 경쟁이 심화되며 예년 수준의 제품 판매량에는 미치지 못하고 있지만 계절성을 제외할 경우 단기적인 실적 악화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고 말했다.
이정현 (seiji@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암살자룩' 김예지·'대세남' 오상욱, 경기 때 입은 옷은[누구템]
- 선착장서 발견된 ‘가방 속 시신’…친구들에 살해당한 20대였다 [그해 오늘]
- 센강서 수영 후 ‘우웩’…10차례 구토한 선수, 그대로 생중계 [파리올림픽]
- 'XY염색체' 복서 강펀치에 46초만에 기권.. 女복싱 성별 논란[파리올림픽]
- 박은혜, 자택에 뱀 출몰 "119 등 신고해 봤지만…등골 오싹"
- 국민메신저 '카톡'이 흔들린다…1020세대 "인스타·텔레그램으로"
- "예뻐서"…제주 해수욕장서 여성 몰래 촬영한 40대 체포
- “누가 해요” 신규 가입 0명…도로 위 명예직은 옛말
- 가슴에 ‘김치’ 새기고 등 번호엔 배춧잎이…美 야구팀, 무슨 일?
- "절대 용서 못해"… 장필순, 1년 전 반려견 사망 사고 울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