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만 컴백 지드래곤, 새 소속사서도 활동명 그대로 쓴다. YG “대가 없이 양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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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지드래곤(본명 권지용)이 전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로부터 활동명 '지드래곤', '지디' 등에 대한 상표권을 대가 없이 양도받았다.
이에 따라 하반기 새 소속사에서 솔로 활동을 계획하고 있는 지드래곤은 향후 활동에서 '지드래곤'이라는 기존 활동명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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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박효실 기자] 가수 지드래곤(본명 권지용)이 전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로부터 활동명 ‘지드래곤’, ‘지디’ 등에 대한 상표권을 대가 없이 양도받았다.
이에 따라 하반기 새 소속사에서 솔로 활동을 계획하고 있는 지드래곤은 향후 활동에서 ‘지드래곤’이라는 기존 활동명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지드래곤의 소속사 갤럭시코퍼레이션 관계자는 “현재 갤럭시코퍼레이션이 ‘지드래곤’, ‘지디’ 등의 상표권을 가지고 있는 것이 맞다.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대표의 배려로 대가 없이 상표권을 넘겨받았다”라고 1일 밝혔다.
빅뱅의 리더인 지드래곤은 그룹과 솔로 활동을 병행해 왔고, 지난 2022년 빅뱅 싱글앨범 ‘봄여름가을겨울(Still Life)’ 이후 2년여 만인 올해 하반기 신규 앨범 공개를 앞두고 있다.
대표적인 싱어송라이터인 지드래곤은 빅뱅의 ‘거짓말’ ‘마지막 인사’ ‘하루하루’ ‘붉은 노을’을 선보였고, 솔로 앨범에서 ‘하트 브레이커’ ‘그XX’ ‘삐딱하게’ ‘개소리’ 등 개성 넘치는 곡들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gag1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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