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침체 우려에 뉴욕증시 급락…지금이 저가매수 찬스일까 [월가월부]

홍장원 기자(noenemy99@mk.co.kr) 2024. 8. 2.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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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현지 시간) 뉴욕 증시는 경기 침체 우려가 부상하며 하락세로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지수는 전장 대비 494.82포인트(1.21%) 내린 3만4347.97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발표된 경제 지표가 시장에 경기 침체 위험을 퍼뜨렸다.

제조업 경기가 위축되고 있음을 보여주며 경기 침체 우려가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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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권 거래소 전경. [사진 출처 = 연합뉴스]
1일(현지 시간) 뉴욕 증시는 경기 침체 우려가 부상하며 하락세로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지수는 전장 대비 494.82포인트(1.21%) 내린 3만4347.97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75.62포인트(1.37%) 하락한 4446.68로 장을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405.26포인트(2.30%) 떨어진 1만3194.15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발표된 경제 지표가 시장에 경기 침체 위험을 퍼뜨렸다. 이날 나온 미국 공급관리협회(ISM) 7월 구매자관리지수(PMI)는 46.8로 시장 예상치(48.8)를 밑돌았다. 제조업 경기가 위축되고 있음을 보여주며 경기 침체 우려가 커졌다.

또 노동부가 이날 발표한 지난주(7월 21∼27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24만9000건으로, 지난해 8월 첫째 주간(25만8000건) 이후 약 1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2주 이상 실업수당을 신청한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7월 14∼20일)는 187만7000건을 찍어 전주 대비 3만3000건 늘었다. 2021년 11월 이후 약 2년 8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치였다.

하지만 아직 경기 침체 우려를 시장에 본격 반영하기는 시기상조라는 주장도 나온다. 애틀랜타 연은이 예측하는 GDP나우 등 데이터를 보면 3분기 GDP 성장예측치가 여전히 2% 중반대를 기록하는 등 미국 경제에 활력이 남아 있다는 분석이 나와서다.

자세한 소식은 매일경제 글로벌 투자 유튜브 채널인 ‘월가월부’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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