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도 이어 정글도? 춘천서 이웃 주민 협박한 60대 체포

박준우 기자 2024. 8. 2. 07: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아파트 쉼터에서 공용으로 사용하는 재떨이를 치웠다는 이유로 이웃 주민에게 정글도를 휘두른 6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A 씨는 전날 오전 8시 39분 쯤 춘천시 후평동 한 아파트 쉼터에서 이웃 주민 70대 B 씨에게 길이 50㎝에 달하는 정글도를 휘둘러 위협한 혐의를 받는다.

조사 결과 A 씨는 아파트 쉼터에서 주민들이 공용으로 사용하는 재떨이를 B 씨가 치웠다는 이유에 화가 나 이 같이 범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재떨이 치워서 화가 나…
경찰, 정글도 압수하고 구속영장 신청
게티이미지뱅크, 사진은 해당 기사와 직접적 연관이 없음

아파트 쉼터에서 공용으로 사용하는 재떨이를 치웠다는 이유로 이웃 주민에게 정글도를 휘두른 6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강원 춘천경찰서는 특수협박 혐의로 A(61)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A 씨는 전날 오전 8시 39분 쯤 춘천시 후평동 한 아파트 쉼터에서 이웃 주민 70대 B 씨에게 길이 50㎝에 달하는 정글도를 휘둘러 위협한 혐의를 받는다.

조사 결과 A 씨는 아파트 쉼터에서 주민들이 공용으로 사용하는 재떨이를 B 씨가 치웠다는 이유에 화가 나 이 같이 범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같은 날 오전 9시쯤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

다친 사람은 없었다.

경찰은 정글도를 압수하고,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박준우 기자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