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미국법인 마케팅 CEO 직속 재편…"판매량 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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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가 미국법인에 2개의 마케팅 부서를 신설하고, 이들 부서를 최고경영자(CEO) 직속으로 재편했다.
랜디 파커 미국법인 CEO가 신설된 마케팅 크리에이티브 부서와 마케팅 퍼포먼스 부서를 총괄 지휘하는 체제를 갖춘 것이다.
2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미국법인은 이달 1일부로 마케팅 크리에이티브와 마케팅 퍼포먼스 등 2개 부서를 운영한다.
특히 랜디 파커 미국법인 CEO가 직접 신설된 2개 부서를 총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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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성장세 더 키우려는 포석
"판매실적 더 늘려 업계 최고 되겠다"
[서울=뉴시스]이창훈 기자 = 현대차가 미국법인에 2개의 마케팅 부서를 신설하고, 이들 부서를 최고경영자(CEO) 직속으로 재편했다.
랜디 파커 미국법인 CEO가 신설된 마케팅 크리에이티브 부서와 마케팅 퍼포먼스 부서를 총괄 지휘하는 체제를 갖춘 것이다. 이는 마케팅 역량 강화의 일환으로 미국 판매 성장 속도를 높이려는 전략이다.
2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미국법인은 이달 1일부로 마케팅 크리에이티브와 마케팅 퍼포먼스 등 2개 부서를 운영한다.
안젤라 제페다 미국법인 최고마케팅책임자(CMO)가 최고크리에이티브책임자(CCO)를 맡아 마케팅 크리에이티브 부서를 이끈다.
숀 길핀 글로벌 세일즈 마케팅 부사장은 마케팅 퍼모먼스 부사장에 선임됐다. 기존 글로벌 세일즈 마케팅과 함께 마케팅 퍼모먼스 부서도 담당한다.
특히 랜디 파커 미국법인 CEO가 직접 신설된 2개 부서를 총괄한다. 랜디 파커 CEO의 지휘 하에 2개 부서가 한 조직처럼 움직이는 구조다. 기존 마케팅 부서를 업무에 따라 세분화하고 최종 책임자를 CEO로 격상시킨 것이다.
마케팅 크리에이티브 부서는 잠재 고객을 끌어들이는 창의적인 콘텐츠를 제작하는 업무에 집중한다.
마케팅 퍼포먼스 부서의 경우 마케팅 전략 배치나 정량적 효과를 분석한다. 이를 토대로 마케팅 전략의 질을 높이고, 마케팅이 영업 성과로 이어지는 체제를 더 강화한다.
업계는 현대차가 미국 시장 성장 속도를 높이기 위해 미국법인 마케팅 부서를 재편했다고 본다.
올 상반기 미국 시장에서 사상 최다 판매량을 기록했음에도, 이에 안주하지 않겠다는 의지인 셈이다. 더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미국 시장 주도권을 강화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랜디 파커 CEO는 "이번 조직 개편을 통해 데이터와 판매 실적을 중심으로 마케팅 프로그램을 구축해 업계 선두로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hun8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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