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총 쏘는 괴물' 쉬는 날 더 바쁜 류현진...홈런 치고 들어오면 내가 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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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일 만에 6연승에 성공한 한화 이글스.
쉬는 날 류현진은 경기 내내 더그아웃 분위기를 띄우기 위해 물총을 쏘며 후배들을 챙겼다.
선제 스리런포가 터진 순간 가드 역할을 하고 있던 류현진은 주머니 속에 들어 있던 물총을 꺼내 들고 더그아웃으로 달려 들어갔다.
무더운 날씨 속 류현진의 시원한 물총을 맞으며 더그아웃에 들어선 채은성은 활짝 웃으며 동료들과 하이파이브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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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스포츠조선 박재만 기자] 124일 만에 6연승에 성공한 한화 이글스. 쉬는 날 류현진은 경기 내내 더그아웃 분위기를 띄우기 위해 물총을 쏘며 후배들을 챙겼다.
1회부터 채은성이 선제 스리런포를 터뜨리자 선발 투수 문동주 옆에 있던 류현진은 주머니에 있던 물총을 꺼내 들고 더그아웃으로 달려갔다.
타자들이 적시타나 홈런을 치면 '괴물' 류현진 앙증맞은 물총을 꺼내 들고 득점한 주자들을 반겼다. 류현진이 물총을 쏘며 분위기를 띄우자 두 외국인 투수 바리아와 와이스까지 물총을 가지고 나와 합세했다.
1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KBO리그 KT 위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전날 선발 투수로 등판했던 류현진은 5이닝 동안 12피안타 6실점 5자책점 부진했지만, 팀 타선이 폭발하며 승리 투수가 됐다. 한화는 페라자, 노시환, 채은성의 홈런포 세 방 포함 22안타 18득점을 올리며 5연승을 달렸다.
주중 3연전 마지막 경기 선발 투수였던 문동주는 마운드에 오르기 직전 더그아웃 옆에 나와 몸을 풀고 있었다. 이때 류현진은 글러브를 끼고 나와 언제 날아올지 모를 파울 타구로부터 문동주를 지키고 있었다.
1회 한화 공격. 5번 타자 채은성은 2사 1,2루 상황에서 KT 선발 엄상백의 슬라이더 받아쳐 타구를 담장 너머로 날려 보냈다. 선제 스리런포가 터진 순간 가드 역할을 하고 있던 류현진은 주머니 속에 들어 있던 물총을 꺼내 들고 더그아웃으로 달려 들어갔다.
홈런을 친 채은성이 베이스를 돌아 더그아웃에 들어선 순간 류현진은 물총을 쏘며 홈런 타자를 반겼다. 이후 하주석의 적시타 때 안치홍이 득점을 올리자, 류현진은 해맑은 표정으로 한 번 더 물총을 쏘며 더그아웃 분위기를 띄웠다.
1회부터 채은성의 스리런포로 기분 좋게 시작한 한화. 3회 채은성이 또 한 번 투런포를 터뜨리자, 물총을 들고 있던 투수 3인방 류현진, 바리아, 와이스는 시원한 물세례로 홈런 타자를 반겼다.
무더운 날씨 속 류현진의 시원한 물총을 맞으며 더그아웃에 들어선 채은성은 활짝 웃으며 동료들과 하이파이브를 나눴다.
이틀 연속 타선이 폭발한 한화는 17안타 14득점을 올리며 주중 3연전 스윕과 함께 6연승을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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