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안세영 8강전 상대는 야마구치…김가은 16강서 탈락

홍규빈 2024. 8. 2.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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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셔틀콕의 여왕' 안세영(22·삼성생명)의 2024 파리 올림픽 8강전 상대가 야마구치 아카네(일본)로 확정됐다.

야마구치는 1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포르트드라샤펠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배드민턴 여자 단식 16강전에서 수파니다 카테통(태국)을 2-0(21-6 21-13)으로 꺾었다.

여자 단식 김가은(26·삼성생명)은 그레고리아 마리스카 툰중(인도네시아)과의 16강전에서 접전 끝에 1-2(4-21 21-8 21-23)로 석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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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취재진과 인터뷰하는 야마구치 (파리=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2024 파리 올림픽에 출전하는 일본 배드민턴의 야마구치 아카네가 20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샤를 드골 공항 1터미널을 통해 입국해 일본 취재진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파리 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단식에 출전하는 야마구치를 8강에서 세계랭킹 1위인 대한민국의 안세영과 대결을 펼칠 가능성이 높다. 2024.7.21 superdoo82@yna.co.kr

(파리=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셔틀콕의 여왕' 안세영(22·삼성생명)의 2024 파리 올림픽 8강전 상대가 야마구치 아카네(일본)로 확정됐다.

야마구치는 1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포르트드라샤펠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배드민턴 여자 단식 16강전에서 수파니다 카테통(태국)을 2-0(21-6 21-13)으로 꺾었다.

부전승으로 8강에 선착해있던 안세영은 3일 야마구치와 준결승전 티켓을 놓고 일전을 벌인다.

야마구치는 지난해 발을 다치고 기량이 떨어지긴 했지만, 안세영이 세계 1위에 오르기 전까지 정상을 지키던 선수다.

여자 단식 김가은(26·삼성생명)은 그레고리아 마리스카 툰중(인도네시아)과의 16강전에서 접전 끝에 1-2(4-21 21-8 21-23)로 석패했다.

김가은은 1게임과 2게임을 압도적인 차이로 주고받은 뒤 3게임에서 19-20부터 두 차례 듀스를 만드는 끈기를 보여줬다.

하지만 두 번의 스트로크 범실로 아쉽게 승리를 놓쳤다.

올림픽 16강 무대 치르는 김가은 (파리=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1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라 샤펠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단식 16강전에서 한국 김가은이 인도네시아 그레고리아 마리스카 툰중을 상대하고 있다. 2024.8.2 yatoy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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