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 SK온 펀더멘탈 개선 여부에 주가 달려-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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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은 2일 SK이노베이션(096770)에 대해 SK온 펀더멘탈 개선 여부에 따라 주가가 결정될 것으로 전망하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가 17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진명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전기차 성장률 둔화 구간에서 공격적인 증설에 따른 실적 악화로 SK온 부진 장기화되며 재무 리스크가 확대됐다"며 "다만 SK E&S 합병과 SK온의 전략 변화로 불황기를 견딜 수 있는 이익 체력과 역량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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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2일 SK이노베이션(096770)에 대해 SK온 펀더멘탈 개선 여부에 따라 주가가 결정될 것으로 전망하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가 17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전일 종가는 10만 7200원이다.
SK이노베이션은 전날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손실이 458억원으로 지난해 동기(1068억원)와 비교해 적자 폭이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매출은 18조 7991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0.4% 증가했다. 다만 전 분기와 비교하면 영업이익(6248억원)은 적자로 돌아섰고, 매출은 0.3% 감소했다.
이진명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전기차 성장률 둔화 구간에서 공격적인 증설에 따른 실적 악화로 SK온 부진 장기화되며 재무 리스크가 확대됐다”며 “다만 SK E&S 합병과 SK온의 전략 변화로 불황기를 견딜 수 있는 이익 체력과 역량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 배터리 약세 구간에서 에너지 사업이 받쳐주고, 합병 이후 높아질 이익 체력과 SK온 수익성 개선이 나타날 경우 주가 재평가가 가능하다”며 “어려운 대외환경 지속되고 있지만 최악은 지났다는 판단으로 다운사이드 리스크는 제한적”이라고 밝혔다.
원다연 (her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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