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경기침체 전망에 하락...엔비디아 6.67%↓

최지혜 2024. 8. 2. 07: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1일(현지 시간)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21%(494.82포인트) 내린 4만347.97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37%(75.62포인트) 밀린 5446.68에 장을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30%(405.26포인트) 떨어진 1만7194.15에 장을 마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나스닥 2.30%·S&P500 1.37%·다우 1.21↓

1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증시 3대 지수가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AP·뉴시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1일(현지 시간)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21%(494.82포인트) 내린 4만347.97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37%(75.62포인트) 밀린 5446.68에 장을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30%(405.26포인트) 떨어진 1만7194.15에 장을 마감했다.

구체적으로 엔비디아, 보잉, 테슬라가 각각 6.67%, 6.45%, 6.55% 곤두박질쳤다. 애플과 아마존은 1.68%, 1.56%씩 내렸다.

투자자들은 이날 발표된 경제 지표에 주목했다. 주요 경제지표가 역행하면서 전날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금리 인하 가능성 언급에도 경제 침체에 대한 두려움이 반영된 것이다.

미국 노동부가 집계한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24만9000건에 달했다. 이는 지난해 8월 첫째 주 25만8000건 이후 1년 만에 가장 많은 청구 건수다.

미국 공급관리협회(ISM)의 6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도 46.8을 기록했다. 지난달 48.8 대비 2포인트 내렸다. PMI가 50을 밑돌면 경기가 위축된다는 의미다.

또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지난 2월 뒤로 처음으로 4% 이하로 내렸다.

톰 피츠패트릭 RJ 오브라이언 앤 어소시에이츠 상무이사는 "연준 회의 뒤로 나온 데이터들이 우려 섞인 신호를 보내고 있다"고 분석했다. 크리스 럽키 포워드본즈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경기 침체 가능성에 주식 시장은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모르는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wisdom@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