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혜, 집 안에서 뱀 허물 발견 "소름"…119가 출동 거부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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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은혜(46)가 집 안에서 뱀의 허물을 발견했다고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밝혔다.
박은혜는 1일 인스타그램에 사진 한 장을 공유하며 "며칠 집을 비웠다가 돌아오니 휴지통 옆에 뱀 허물이너무 소름이 끼쳐 얼어 있었다"고 적었다.
박은혜는 "119에서도 확실히 뱀을 봐야 와주실 수 있다더라"며 "그저 뱀이 나오길 기다려 보고 (실제로) 나오면 연락하라는데안 나와도 무섭고, 나와도 무섭다"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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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은혜(46)가 집 안에서 뱀의 허물을 발견했다고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밝혔다.
박은혜는 1일 인스타그램에 사진 한 장을 공유하며 "며칠 집을 비웠다가 돌아오니 휴지통 옆에 뱀 허물이…너무 소름이 끼쳐 얼어 있었다"고 적었다.
그가 게재한 사진에는 뱀이 벗어놓은 것으로 보이는 허물 모습이 담겼다. 박은혜는 "119와 관리실 등에 전화했지만, 관리실에서도 이런 일이 처음이라고 어디로 들어왔는지 모르겠다더라"고 했다.
박은혜는 "119에서도 확실히 뱀을 봐야 와주실 수 있다더라"며 "그저 뱀이 나오길 기다려 보고 (실제로) 나오면 연락하라는데…안 나와도 무섭고, 나와도 무섭다"고 토로했다.
이어 그는 "하루가 지나니 마음은 조금 안정됐지만, 가끔 무슨 소리가 나는 느낌이 들면 등골이 오싹한다"며 "공기 좋은 외곽 타운 하우스로 왔는데 뱀이 나왔다"고 했다.
그러면서 "뱀은 (집에서) 나갔을 거라고 마음속으로 수백번 외치고 있다"며 "이번에 들어간 작품이 대박이라고, 뭔가 일이 잘 풀리려는 것이라고 위안 삼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배우 박하선은 댓글로 "으악 뱀이라니, 주택 뒷마당엔 가끔 나온다고 들었는데 집 안에…"라고 댓글을 적었다. 박은혜는 "와서 잡아가"라고 답글을 남겼다.
박은혜는 2008년 4세 연상의 비연예인 남성과 결혼했다. 그는 2011년 쌍둥이 아들을 낳았으나 2018년 이혼했다. 당시 박은혜 측은 "남편과 긴 시간 고민한 끝에 각자의 길을 가기로 했다"며 "부부 합의로 아이들 양육은 박은혜가 맡는다"고 밝혔다.
채태병 기자 ct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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