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진웅 "'시그널2, 조진웅 아니면 이상한 거 아니야?'..나도 동의"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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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진웅이 '시그널2' 합류 가능성에 대해 밝혔다.
그러면서 조진웅은 "김은희 작가님이 '시그널2에 조진웅이 아니면 이상한 거 아니냐' 그러셨는데 그건 저도 동의한다. 조진웅이 해야지 누가하겠나"라고 가능성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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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웅은 7월 29일 서울 종로구 소격동 한 카페에서 스타뉴스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그는 최근 뜨거운 화제를 모았던 드라마 '시그널2'에 관해 언급했다. 지난 2016년 방영 이후 마침내 8년 만에 시즌2 제작이 확정된 바. 3월 김은희 작가 소속사 미디어랩시소 측은 "김은희 작가가 '시그널2'를 집필 중이다"라고 알린 바 있다. 제작사 비에이엔터테인먼트 측 또한 이를 공식화했었다.
조진웅은 '시그널'에서 주연 이재한 형사 역할을 맡아 인생 캐릭터를 경신한 만큼, 그의 합류에도 큰 관심이 쏠린 상황이다.
이에 대해 조진웅은 "'시그널2' 같은 경우는 김은희 작가님과 계속 얘기를 나누고 있다. 작가님과 워낙 친하다"라며 "드라마 '노 웨이 아웃: 더 룰렛' 이후 제 차기작은 제가 직접 연출한 '야수'다. '야수 프로젝트'를 거의 2년째 준비하고 있다 보니 '시그널2'는 신경을 못 쓰고 있었다. '노 웨이 아웃: 더 룰렛'도 '야수'에 올곧이 에너지를 쏟다가 들어가게 된 거였다"라고 이야기를 꺼냈다.
이어 그는 "지금 저희 집 책상 위에 '시그널2' 1, 2부 시나리오가 있는데 아직도 읽지 않았다. 보면 흥분할 거 아니겠나. 우린 또 작품에 진심이니까. '시그널'은 저에게도 굉장히 가슴속에 아주 많이 남아있는 작품이다"라며 남다른 의미를 강조했다.
그러면서 조진웅은 "김은희 작가님이 '시그널2에 조진웅이 아니면 이상한 거 아니냐' 그러셨는데 그건 저도 동의한다. 조진웅이 해야지 누가하겠나"라고 가능성을 열었다.
종로구=김나라 기자 kimcountr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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