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인원 될 뻔한' 김주형, 파리 올림픽 첫날 공동 3위…안병훈 48위 [남자골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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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골프의 간판스타 김주형(22)이 2024 파리 올림픽에서 순조롭게 첫발을 디뎠다.
김주형은 1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르 골프 나쇼날 올림픽 코스(파71·7,174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5개 버디를 골라냈다.
김주형은 3번홀(파5) 그린 우측 벙커샷을 홀에 붙여 0.7m 첫 버디를 낚은 뒤 5번홀과 6번홀(이상 파4)에서 2.2m, 3.4m 버디 퍼트를 차례로 집어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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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권준혁 기자] 한국 남자골프의 간판스타 김주형(22)이 2024 파리 올림픽에서 순조롭게 첫발을 디뎠다.
김주형은 1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르 골프 나쇼날 올림픽 코스(파71·7,174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5개 버디를 골라냈다.
5언더파 66타를 친 김주형은 호아킨 니만(칠레), 에밀리아노 그리요(아르헨티나)와 함께 공동 3위를 이뤘다.
김주형은 3번홀(파5) 그린 우측 벙커샷을 홀에 붙여 0.7m 첫 버디를 낚은 뒤 5번홀과 6번홀(이상 파4)에서 2.2m, 3.4m 버디 퍼트를 차례로 집어넣었다.
특히 8번홀(파3) 티샷은 홀 컵 가장자리 2.5cm에 멈춰 아깝게 홀인원을 놓쳤고, 버디를 보태 전반에 4타를 줄였다. 후반에는 투온을 시킨 14번홀(파5) 버디 하나를 기록했다.
안병훈(32)은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지만, 좋은 흐름을 살리지 못해 단독 48위(1오버파 72타)에 머물렀다.
1번홀(파4) 2.2m, 2번홀(파4) 3.3m, 3번홀(파5) 0.6m 버디를 잡아내며 초반 3개 홀에서 3타를 줄였으나 이후로는 버디가 나오지 않았다.
4번홀(파4) 쇼트 게임 실수로 첫 보기를 적은 뒤, 파 행진한 안병훈은 12번과 13번홀(이상 파4)에서도 그린 주변에서 샷 실수로 연속 보기를 범했다. 18번홀(파4)에선 페어웨이 벙커에서 시도한 두 번째 샷이 그린을 둘러싼 물에 빠지면서 보기로 홀아웃했다.
한편, 아시아 국적 선수 최초로 마스터스 토너먼트에서 그린재킷을 입은 마쓰야마 히데키(일본)가 첫날 8언더파 63타를 몰아쳐 단독 1위를 질주한 가운데, 2020 도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잰더 쇼플리(미국)가 2위(6언더파 65타)에서 2타 차로 추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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