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진웅 “‘시그널2’, 1보다 재미없다는 소리 안 듣고 싶어” [DA:인터뷰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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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진웅이 드라마 '시그널2'의 제작에 대해 입을 열었다.
조진웅은 최근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동아닷컴과 만나 드라마 '노 웨이 아웃 : 더 룰렛'(이하 '노 웨이 아웃') 인터뷰를 진행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한편 지난 7월 31일 공개된 '노 웨이 아웃 : 더 룰렛'은 희대의 흉악범 '김국호'의 목숨에 200억 원의 공개살인청부가 벌어지면서, 이를 둘러싼 출구 없는 인간들의 치열한 싸움을 그린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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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웅은 최근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동아닷컴과 만나 드라마 ‘노 웨이 아웃 : 더 룰렛’(이하 ‘노 웨이 아웃’) 인터뷰를 진행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조진웅은 ‘시그널2’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내가 안 하면 누가 하겠나. 이상하지 않나. 이제훈이 안 하면 어떻게 하고. 그러니까 그건 김은희 작가님에게도 분명히 말을 했다. 할 거니까 대신 천천히 가자고 했다”라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기다리는 사람들이 많은 건 알고 있지만, 컨디션이 중요하다고 했다. 서두른다고, 빨리 만들 거면 뭐 하러 제작을 하나. ‘시그널’ 자체의 동력이 있는데, 1편보다 재미없다는 소리는 안 듣고 싶다. 안 나오면 이상하지 않겠나”러고 덧붙이기도 했다.
조진웅은 “집에 ‘시그널2’의 2부까지 대본이 있다. 이왕 하는 거면 제대로 컨디션을 가지고 사람들의 의견을 수렴해서 차근차근 하고 싶다”라고 ‘시그널2’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지난 7월 31일 공개된 ‘노 웨이 아웃 : 더 룰렛’은 희대의 흉악범 ‘김국호’의 목숨에 200억 원의 공개살인청부가 벌어지면서, 이를 둘러싼 출구 없는 인간들의 치열한 싸움을 그린 드라마다.
조진웅이 연기하는 ‘백중식’은 살인보상금 200억 원이 걸린 대국민 살인청부의 타깃 ‘김국호’(유재명)를 보호해야 하는 딜레마 상황에 놓인 경찰이다. 경찰의 역할과 흉악범을 향한 분노 사이에 놓인 갈등을 세밀하고 입체적으로 표현해내며 극의 몰입감을 더할 전망이다.
최윤나 동아닷컴 기자 yyynn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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