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재윤 복귀한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한국-대만만 집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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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이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콘솔과 모바일 버전, 글로벌 서비스를 종료하고 한국과 대만 PC 버전만 집중하기로 했다.
그는 또한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는 콘솔과 모바일, 그리고 글로벌 서비스를 종료하고 한국과 대만 PC 플랫폼에 집중해 재도약하고자 한다"며 "이 프로젝트를 처음 시작할 때 추구하던 차세대 카트라이더의 모습으로, 레이서 여러분이 진심으로 재미있게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즐길 수 있는 그 모습으로 다시 태어나겠다. 서비스 권역과 플랫폼의 조정은 이를 실현시키기 위한 첫 번째 과정"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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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넥슨이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콘솔과 모바일 버전, 글로벌 서비스를 종료하고 한국과 대만 PC 버전만 집중하기로 했다. 지난해 1월 출시 이후 아쉬운 행보를 보인 카트라이더: 드리프트의 반등을 이끌 계기가 될지 주목되고 있다.
2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넥슨은 1일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같은 계획을 밝혔다. 조재윤 니트로스튜디오 디렉터는 개발자노트에서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는 새로운 도전을 했다는 것에는 의의를 둘 수 있겠지만, 결과적으로 가장 중요한 핵심과 게임의 근본을 놓치고 있었던 것 같다"며 "시대의 눈높이에 따르려 했지만 정작 레이서 여러분의 눈높이에 맞추지 못한 서비스의 방향에 이제라도 결단을 내리고, 토대부터 다시 다져야 한다는 결론에 이르렀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는 콘솔과 모바일, 그리고 글로벌 서비스를 종료하고 한국과 대만 PC 플랫폼에 집중해 재도약하고자 한다"며 "이 프로젝트를 처음 시작할 때 추구하던 차세대 카트라이더의 모습으로, 레이서 여러분이 진심으로 재미있게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즐길 수 있는 그 모습으로 다시 태어나겠다. 서비스 권역과 플랫폼의 조정은 이를 실현시키기 위한 첫 번째 과정"이라고 강조했다.
조재윤 디렉터는 또한 "현재 저희는 이 변화에 맞춰 새롭게 업데이트 스펙과 주기를 조정하는 방향으로 전반적인 개발 로드맵을 재구성하고 있다. 서비스 권역 및 플랫폼 조정에 수반돼야 할 기초 작업이 선행돼야 하기에 지금 당장 빠르고 풍부한 업데이트를 준비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며 "조만간 레이서 여러분들께 게임의 구체적이고 상세한 업데이트 플랜을 설명 드릴 예정이며, 개발 의도와 업데이트 일정에 대해서도 항상 여러분이 납득하실 수 있어야 함을 원칙으로 삼고 투명하게 소통하려 한다"고 덧붙였다.
넥슨 산하 니트로스튜디오가 개발한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는 '카트라이더' IP를 기반으로 한 정식 후속작으로 PC는 물론 모바일과 콘솔까지 아우르는 멀티플랫폼 게임이다. 넥슨은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출시와 발맞춰 원작 카트라이더 서비스까지 종료하는 강수를 뒀으나 원작과 다른 속도감과 게임성, 플랫폼마다 다른 조작감 등의 요인으로 부진한 성과를 이어왔다.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개발을 주도했던 조재윤 디렉터는 건강상의 이유로 지난해 9월 디렉터직에서 물러났으나 약 10개월 만인 이달 중순 복귀를 알린 바 있다. 조 디렉터는 "저의 복귀 소식에 많은 우려의 목소리가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제가 이전에 보였던 모습으로 인해 무너진 신뢰를 되찾는 것이 쉽지 않다는 것을 알지만, 디렉터이기 이전에 카트라이더를 너무나 사랑하는 한 사람으로서 카트라이더: 드리프트의 재도약을 위해 낮은 자세로 다시 한번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문영수 기자(mj@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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