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정아, ‘유퀴즈’ 인연으로 감동…나눔의 빵집에 30인분 식혜 전달

김승혜 MK스포츠 기자(ksh61226@mkculture.com) 2024. 8. 2.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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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정아가 따뜻한 나눔과 요리의 기쁨을 보여줬다.

1일 방송된 tvN '언니네 산지직송' 3회에서는 염정아, 안은진, 박준면, 덱스 네 남매와 함께하는 황정민의 남해 생활이 펼쳐졌다.

염정아가 밤새 혼자 식혜를 만들겠다고 하자, 황정민은 "사람들 자라. 저 혼자 할게요"라고 하면 누가 자겠냐며 유쾌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저녁 식사를 마친 네 남매와 황정민은 설거지 내기 윷놀이로 즐거운 시간을 보낸 뒤, 빵집에서 사온 빵으로 디저트를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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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정아가 따뜻한 나눔과 요리의 기쁨을 보여줬다.

1일 방송된 tvN ‘언니네 산지직송’ 3회에서는 염정아, 안은진, 박준면, 덱스 네 남매와 함께하는 황정민의 남해 생활이 펼쳐졌다.

이번 에피소드는 과거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등굣길 아이들에게 무료로 빵을 나눠주던 사장님의 빵집을 방문하면서 시작되었다. 염정아는 나눔의 의미에 감동해 사장님의 정신을 이어받아 식혜를 만들기로 결심했다. 연예계 대표 큰손답게 30인분 전기밥솥을 두 대나 동원해 식혜를 만들기 시작한 염정아의 모습은 인상적이었다.

황정민은 식혜가 생각보다 손이 많이 가는 음식임을 깨닫고 놀라며 “감사하게 생각하면서 받아먹어야겠다”고 말했다. 염정아가 밤새 혼자 식혜를 만들겠다고 하자, 황정민은 “사람들 자라. 저 혼자 할게요”라고 하면 누가 자겠냐며 유쾌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잠시 후, 식혜가 만들어지는 동안 네 남매는 저녁 식사 준비에 돌입했다. 박준면은 고추장찌개를 끓이고, 황정민은 특제 양념 소스로 해물찜을 만들었다. 덱스는 이 양념이 전날 박준면이 만든 겉절이 양념보다 훨씬 맛있다고 칭찬했다. 완성된 황정민 표 해물찜은 비주얼과 맛 모두 완벽해 모두의 극찬을 받았다. 박준면의 고추장찌개도 단호박 덕분에 짠맛이 잡혀 맛있게 완성되었다.

저녁 식사를 마친 네 남매와 황정민은 설거지 내기 윷놀이로 즐거운 시간을 보낸 뒤, 빵집에서 사온 빵으로 디저트를 즐겼다. 황정민은 “태어나서 오늘이 제일 많이 먹는 것 같다”며 네 남매와의 시간을 만끽했다.

황정민은 아내에게 영상통화를 걸어 하루를 보고하고 “내일 아침에 공항 가서 전화할게요. 바이. 좋은 꿈 꾸고”라고 달달한 인사를 전했다. 다음날 아침 일찍 일어나 아내에게 연애편지를 쓰는 모습은 훈훈함을 더했다.

반면 염정아는 식혜 때문에 밤새 쉴 틈 없이 바빴다. 염정아는 결국 동생들의 도움을 받아 식혜를 포장까지 완료했다. 아침에는 김치 콩나물죽을 만들어 모두의 배를 채웠다. 황정민은 “부대원이 먹어도 되겠다. ‘언니네 산지직송’이 아니라 ‘언니네 과식당’ 아니냐”고 농담을 하면서도 죽 한 그릇을 깨끗하게 비웠다.

이후 덱스와 함께 설거지를 하며 집에서도 설거지를 하냐는 질문에 황정민은 “설거지 거의 내가 한다”고 답했다. 황정민은 마을을 떠나기 직전까지 설거지를 도왔고, 네 남매는 고마운 마음에 멸치와 호박, 커피를 선물했다. 염정아의 식혜는 빵집에 무사히 전달되어 아이들의 등굣길을 든든하게 책임졌다.

‘언니네 산지직송’ 3회는 나눔과 공동체의 따뜻한 이야기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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