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료만 900억인데' 맨유가 영입한 DF의 골절→PSG는 알고 있었다…"부상 우려로 계약 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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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합류한 레니 요로가 중족골 골절 부상을 당했다.
영국 '90min'은 1일(한국시간) "PSG는 요로의 건강에 대한 우려로 인해 계약을 추진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라고 보도했다.
이미 요로의 부상을 예견한 팀이 있다는 보도도 나왔다.
'90min'은 "PSG는 요로의 건강에 대한 우려가 있었다. 그래서 계약을 추진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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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합류한 레니 요로가 중족골 골절 부상을 당했다. 파리 생제르맹(PSG)이 부상 우려로 인해 영입을 포기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영국 '90min'은 1일(한국시간) "PSG는 요로의 건강에 대한 우려로 인해 계약을 추진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라고 보도했다.
요로는 프랑스 국적의 수비수다. 아직 18세에 불과하지만 190cm에 달하는 신장과 빠른 스피드를 가지고 있다. 기본적으로 수비 능력이 좋고, 발기술도 준수해 빌드업에 능하다.
요로는 릴 유스에서 성장해 2021-22시즌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첫 시즌엔 1경기 출전에 그쳤지만 이듬해부터 더 많은 기회가 주어졌다. 2022-23시즌15경기 1도움을 기록하며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지난 시즌 잠재력이 제대로 터졌다. 44경기에 출전해 3골을 터트렸다. 시즌이 끝난 뒤엔 프랑스 리그앙 올해의 팀에 선정될 정도로 경기력이 좋았다. 성장세가 계속 유지된다면 최고의 수비수가 될 수 있다는 게 지배적인 평가였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앞두고 여러 빅클럽이 요로를 노리기 시작했다. 선수도 새로운 도전을 원했다. 릴은 요로와 계약이 2025년 6월에 끝날 예정이었다. 요로가 재계약을 거부했기에 이번 이적시장에서 파는 게 가장 좋은 선택이었다.
가장 적극적인 팀은 레알 마드리드였다. 이적시장 소식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에 따르면 레알 마드리드는 요로를 관찰하기 위해 스카우트를 정기적으로 파견하는 등 관심을 보였다.
그런데 맨유가 영입전에 뛰어들면서 분위기가 바뀌기 시작했다. 요로는 맨유의 적극적인 구애에 마음이 쏠렸다. 결국 맨유가 6,200만 유로(약 916억 원)를 내밀며 영입에 성공했다. 그는 맨유 유니폼을 입고 2029년 여름까지 뛴다.
요로가 맨유 이적이 확정된 후 소감을 전했다. 그는 "맨유는 세계에서 가장 큰 구단이다. 이 구단에서 뛰는 건 나에게 꿈이었다. 맨유 팬들은 정말 대단하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은 이기고 싶어 하는 선수를 원한다. 나는 맨유를 위해 경기장에서 죽을 준비가 됐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런데 이적 직후 부상으로 쓰러졌다. 맨체스터 지역지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에 따르면 요로는 아스널과 친선 경기 중 중족골이 골절되는 치명적인 부상을 입었다.
이미 요로의 부상을 예견한 팀이 있다는 보도도 나왔다. '90min'은 "PSG는 요로의 건강에 대한 우려가 있었다. 그래서 계약을 추진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라고 보도했다. 요로의 부상 회복까지 최대 3개월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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