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그릴리쉬랑 사진 찍어주세요" 세계 최고의 뮤지션 굴욕...어린 축구 팬은 '1640억 스타'에만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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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 그릴리쉬가 세계적인 팝스타 리한나와 만났다.
한 축구 팬 어린이가 리한나를 알아보지 못하고 그릴리쉬와의 사진 촬영을 부탁해 웃음을 유발했다.
영국 '메트로'는 1일(이하 한국시간) "한 아이가 리한나를 알아보지 못하고 그릴리쉬와 함께 사진을 찍어달라고 부탁했다"고 보도했다.
그릴리쉬는 평소 리한나의 팬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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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아인]
잭 그릴리쉬가 세계적인 팝스타 리한나와 만났다. 한 축구 팬 어린이가 리한나를 알아보지 못하고 그릴리쉬와의 사진 촬영을 부탁해 웃음을 유발했다.
영국 '메트로'는 1일(이하 한국시간) “한 아이가 리한나를 알아보지 못하고 그릴리쉬와 함께 사진을 찍어달라고 부탁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그릴리쉬는 최근 맨체스터 시티의 프리시즌 미국 투어에 참가하고 있다. 그는 지난 28일 뉴욕 양키 스타디움에서 AC밀란과의 친선 경기를 마치고 여러 유명인사들과 만났다. 이날 경기를 관람한 리한나도 그릴리쉬를 비롯해 밀란의 크리스티안 풀리시치, 유누스 무사와 함께 기념 촬영을 했다.
이 때 밀란 유니폼을 입은 한 어린 축구 팬이 리한나를 알아보지 못하고 그녀에게 다가와 사진을 찍어달라고 요청했다. 리한나는 당황하는 듯 했지만 이내 아무렇지 않게 아이들과 선수들의 사진을 찍어줬고, 현장에 있던 이들이 모두 웃었다.
한편 그릴리쉬는 이날 리한나와의 만남에 기뻐했다. '메트로'에 따르면, 그는 자신의 SNS에 리한나와 찍은 사진을 공유하며 “솔직히 말해서 오랜만에 스타에게 반해버렸다. 어제 경기 끝나고 만나서 반가웠다”는 글을 게시했다. 그릴리쉬는 평소 리한나의 팬으로 알려져 있다.
그릴리쉬는 한때 잉글랜드 최고의 재능으로 꼽혔다. 그는 아스톤 빌라에서의 활약으로 2021-22시즌을 앞두고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했다. 당시 그의 이적료는 1억 파운드(약 1640억 원)라는 금액으로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가장 높은 금액이었다.
하지만 기대에 비해 많은 활약상을 보이진 못했다. 초반 적응기를 거쳐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전술 중심이 되는 듯 했지만, 지난 시즌엔 입지가 현저히 줄어들었다. 그는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20경기 출전에 그쳤고, 3골 1도움의 저조한 기록만을 남겼다. 부진이 계속되면서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에 참가하는 잉글랜드 대표팀 명단에도 탈락해 충격을 줬다.
다가오는 시즌을 앞두고 그릴리쉬는 절치부심 하고 있다. 휴식기 동안 개인 훈련에 매진하는 모습이 여러 차례 포착됐다. 지난 바르셀로나와의 친선경기에서는 동점골을 넣으며 반등을 꿈꾸기도 했다. 맨시티는 오는 4일 첼시와 친선경기를 가진 뒤, 본격적인 시즌을 맞이할 계획이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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