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왕 받고 사이영?' 스킨스, 또 투수 파워랭킹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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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상 신인왕 트로피에 자신의 이름을 다 새겨넣은 폴 스킨스(22,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또 투수 파워랭킹에서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일(이하 한국시각) 투수 파워랭킹 TOP10을 선정해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스킨스는 지난 메이저리그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발표된 9번째 파워랭킹에 이어 2차례 연속 최고의 자리를 차지했다.
스킨스의 최고 장점은 100마일을 상회하는 포심 패스트볼과 변화구가 조화를 이룬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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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상 신인왕 트로피에 자신의 이름을 다 새겨넣은 폴 스킨스(22,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또 투수 파워랭킹에서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일(이하 한국시각) 투수 파워랭킹 TOP10을 선정해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시즌 10번째다.
이에 따르면, 스킨스는 지난 메이저리그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발표된 9번째 파워랭킹에 이어 2차례 연속 최고의 자리를 차지했다.
스킨스는 지난 1일까지 시즌 13경기에서 80 2/3이닝을 던지며, 6승 1패와 평균자책점 1.90 탈삼진 103개 등으로 펄펄 날았다.
전반기 6승 무패와 평균자책점 1.90을 기록하며 메이저리그 역대 5번째 신인 올스타전 선발투수가 됐고, 후반기 2경기에서도 평균자책점 1.88로 호투했다.
스킨스의 최고 장점은 100마일을 상회하는 포심 패스트볼과 변화구가 조화를 이룬다는 것. 특히 16볼넷/103탈삼진에서 알 수 있듯이 매우 공격적인 투구를 한다.
이 기세를 이어갈 경우,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을 수상할 것이라는 평가. 평균자책점 외에도 탈삼진 154개를 기록하는 등 강력한 구위로 타자들을 제압하고 있다.
또 지난 발표에서 10위권 밖의 선수가 4위로 뛰어 올랐다. 최근 샌디에이고 마운드를 이끌고 있는 딜런 시즈. 최근 노히터 게임을 펼치며 위력적인 구위를 자랑했다.
이후 5~10위에는 코빈 번스, 잭 윌러, 조지 커비, 개럿 크로셰, 헌터 그린, 세스 루고가 자리했다. 번스와 윌러는 각각 스쿠발과 세일에 조금씩 밀리고 있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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